2006.09.20 JEJU - 금능석물원 1

2006. 10. 4. 14:34 | Posted by 비누인형

으음. 이번에 언니랑 둘이 제주도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것중 하나가.
차를 렌트해서 다니지 못했다는거.
언니는 면허없고, 나는 면허있으나 장농면허인터라
운전대안잡은지 5년(........) 덕분에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관광.
택시관광같은건 어차피 우리가 불편하니까 됐고;
지도보고 필요할때마다 타고 다녔는데
으음. 은근히 교통비가 많이 깨진듯.
물론 난 거의 땡전한푼 안썼지만 언니님이;;; ㅠㅠㅠㅠㅠㅠ




숙소에서 나와 가장먼저 향한곳은 금능석물원.
약 40여년동안 제주생활의 모습들을 돌로서 표현한 만평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돌하르방을 만들어낸 장공익 옹(翁)이 만든 작품들가운데 팔지못하고 남은것들이
하나둘 모여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곳이라고 한다.

자. 그럼 금능석물원을 둘러보자 ^^



들어가기전, 매표소옆에서 관광객을 반겨주는 조각들/
뽀인트는 이들 뒷쪽 저 테이블 의자를 자세히 보시라. ㅋㅋ



이거 꼭. 내 얼굴을 보는것같쟝 /ㅂ/
어서오라는듯 미소를 띄고 반겨주는 아주망과 아해^^



아이쿠. 석물원입구에서부터 웃음이 ㅋㅋ 욜로옵서~



이 두 소년,소녀는 지금 뭐하는중? ^^



석물원 입구를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굴하나가..
뒷모습 모델은 울 언니님♡



더운날씨는 아니었지만 굴속을 향해 들어가려고보니 시원한 기운이 슝슝=3



내부는 무척 시원하고 음산. 습기가 많은터라 천장에선 계속해서 물이 떨어지고;
저 내려온 계단도 이끼가 껴있어서 미끄럽기도 했다는;;



일부러 심은거 같진않고;;
이런 어두운 굴속에서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듯.



그리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보면;;
작은 입구 양옆으로 보살님이 지키고있고;; 안에서는 염불소리가 (..........)



들어갔더니 이런 조각상들이 (..)
염불소리는 아마도 녹음된걸 틀어놓은건지 너무 시끄럽게; 나오고있었다는.
언니님은 기분나쁘다고 빨리 나가자그러고;;;;;  (뭐 또 기분나쁠것까지야;;)
그래서 서둘러 밖으로 나왔음;



굴밖으로 나와서 처음 발견한 연못? ㅋㅋㅋ
언니님이 먼저 저곳으로 올라와 이 조각과 하나의 작품이되어 (먼산)
몸은 사람, 다리는 물고기인 여자인어와
몸은 물고기 다리는 사람인 남자인어;; 압권이었음. 걀걀





본격적인 석물원 내부 관람 ~_~



꼭 나를 내려다보는듯한.
이곳을 찾아주는 사람들의 눈높이를 헤아린 솜씨...인걸까나 ^^



푸른 자연과 한몸이 된 조각상 :)



돌하르방을 조각하고있는 조각상 ㅋㅋㅋ



왼쪽길이 있음에도 일부러 이 아저씨 옆계단으로 올라가고 :)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의 장난질.



그냥 여기가면 제주도 조각이란 조각은 다 볼수있는듯 ㅋㅋ



아익후, 무겁겠구나야. 기둥을 받치고있는 조각도있고~_~



숨바꼭질하는 아이들도 있고~



또 나를 이렇게 반겨주는 제주도아주망~ ^^



무슨잘못을한건지 엄마에게 끌려가는 아이.
제주도의 돌들은 현무암이라 저렇게 구멍이 뽕뽕뽕3
(현무암으로 조각하는게 그냥 일반돌로 만드는것보다 시간이 배 이상으로 든다고한다;;)



열심히 일하는 말과 아주망~

사실적이면서도 제주도의 생활을 엿볼수있는 즐거운 이곳.
자 다음편에서 계속! 걀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