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9 宝塚 - 手塚治虫記念館へ。

2007.07.19 (木)

테즈카 오사무 기념관..
예전에 가까이 있다는 것만 듣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마침내 실행으로 옮긴 비누씨 ㅎㅎ
근데 이날 급작스런 컨디션악화(..)로
쇼나이역 앞에 은행까지갔다가 도로 집까지왔다가 약먹고 다시 출발 -┏
(뭐.. 못움직일정도는 아니었;;;)



한큐다카라즈카선 다카라즈카역(종점).
우리집도 같은 한큐다카라즈카선이긴 하지만;;
우리집쪽은 보통열차만 정차하고 다카라즈카역은 급행이상만 정차해서
중간에 토요나카에서 급행으로 갈아타고 갔심.
약 30분소요.

가깝긴해도 여긴 오사카가 아니라 효고현 ㅎㅎ

분위기는 딱 오사카분위기 아니고 <-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깨끗한 동네.

아톰의 아버지 테즈카 오사무의 고향이자..
역 이름에서부터 알수있다시피 다카라즈카 가극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역 바로 앞 작은 분수대와 가로등 시계탑.
테즈카오사무 기념관은 여기서부터 약 7~800m 도보로 이동함.



살짝 감동한게 있다면;;
무거운몸을 질질 이끌고 갔더니 이런 좋은 산책길이 있었다는거.
요 바로 옆으로해서 꽃의길(花の道)이라고 산책로를 만들어놨는데 무지 맘에 들었다.

게다가 주변 건물들;; 주택들인가. 암튼.
대부분이 우리동네에선 볼수없는 ㅋㅋ 꽤 높은 빌딩들에;;
확실히 고베쪽 느낌하고도 비슷하고;;



하나노미치라서 육교도 꽃 한가득 ㅎㅎ
(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는 길이 하나노미치 - 나도 사진찍고 저기로 지나갔심:)



육교모양이 아주 심상치가 않아 <<-



자자. 다카라즈카에 온 기분 실감중.
온 동네 가게마다 붙어있는 배우, 작품등등의 다카라즈카 관련 포스터들.



이런거 파는 가게도 있었다는 ㅎㅎ (안에는 뭐가??)



테즈카오사무 기념관 가는길에 위치한 다카라즈카 대극장.
일본에 있는동안 꼭 한번 보러와야지!

+ 사진찍고나서 마침 공연하나가 끝났는지 관객들이 우루루루 나오는데
죄다 중년 오바상들 T_T



다카라즈카 극장앞 공연스케쥴표.
지금은 어떤 배우가 유명하고 어떤 작품이 재밌는지 잘 몰라서;;
그건 일단 찬찬히 알아봐얄듯:)

아마미 유키같은 배우있음 그냥 무조건 보러가는건데 ㅎㅎ
(여왕의 교실에서의 선생님 - 이분 아주 유명했던 다카라즈카 남배역 전문배우였심 << )



하나노미치라서 바닥도 꽃이고 ~_~
(봄에오면 이 길.. 벚꽃피어서 장난 아니겠다는;;; 보고싶다 ㅜㅜ)



저 가게들도 창문 입구 죄다 포스터들.



으하하하. 베르사이유장미 오스칼 T_T



이것도 다카라즈카 가극을 테마로한 조형물.
역시 다카라즈카로 유명한 지역답다 ㅎㅎ



하나노미치 끝날무렵. 이 산책로 진짜 맘에 들아!



테즈카 오사무 기념관이 눈앞에!



현재 기념관에선 테즈카오사무 원화 비밀전이 기획전시중!
(몇개월 단위로 기획전시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음)



기념관 앞에 세워져있는 불새! 크기가 어마어마함! (얼굴은 귀엽고 T_T)



그리고!!!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테즈카오사무 캐릭터들의 요 핸드프린팅!! ㅜㅜㅜㅜㅜㅜb
바로앞에 불새 핸드프린팅은 어쩔꺼냐고 ㅎㅎㅎ



우리의 친구 아톰의 핸드프린팅 orz
너무너무 귀여워 ㅜㅜㅜ 완소 ㅜㅜ



자자 이제 기념관안으로! >ㅅ<

(들어가는 입구까지 캐릭터 얼굴이 새겨진 기둥과 핸드프린팅 바닥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