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힉끼님과 고베관광.

루트는 기타노이진칸-모토마치-난킨마치(중화거리)-메리켄파크-모자이크/하버랜드
오사카와서 여러번가봤던 고베이지만,
기타노이진칸만큼은 처음이기도하고 가이드도 해줄겸 겸사겸사!



기타노이진칸 거리는 고베항 개항후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일본정부가 외국인의 기타노(北野)주변에 거주를 허가.
지금의 이진칸가이(異人館街)가 생겨났다고함;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이런 느낌의 집들이 쭈~욱 늘어서있심.
공개되고 있는 이진칸은 약 20여채정도이지만 대부분 유료 -_ -
그래서 힉끼님이랑 무료인데랑 테디베어뮤지엄만 가기로 결정;;



여기는 1915년에 건축된, 무료로 개방중인 라인관.



내부가 너무너무 시원해서 나가고싶지않았고 ㅜㅜㅜㅜ



당시에 설치된 창들이 고대로 남아있다고함.
집이 꽤 예뻐서 이런데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했심.



창밖으로 내다보면 딱 요런 분위기.
이진칸 저택들이 좌르륵 늘어서있심.

기타노이진칸도 그렇고 고베 자체도 그렇고.
이국적이고 깨끗한 동네야 고베는.
같은 간사이면서 확실히 다른 느낌.



창밖 내다보는것도 참 기분좋고.



라인관 마당에 있던 요녀석. 진짠줄알았고 ㅜㅜㅜㅜ



카자미도리노야카타(風見鶏の館)
요 건물 꼭대기에 달려있는 카자미도리(수탉모양의 풍향계)는 마귀쫒는부적이라함;
관광객도 많고;; 근데 너무 더워서 1분이라도 더 있다간 쓰러질꺼같았 orz



아메리칸하우스 앞에 위치한 테디베어뮤지엄에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테디베어들 너무 귀여웠고. 아기자기 ㅎㅎ

단지 에어컨이 없어서 초콤 더웠다는거.....? (...)

아. 여기 티켓받는 아줌마가 좀 독특하신분이었는데;;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말도 해주고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시고해서 더 재밌었다는 :)



이녀석은 어쩔꺼고 ㅎㅎ



가족사진 T_T



테디베어 뮤지엄 방안에서 만난 비틀즈 (..)



예뻐요 ^^



차마시는 가족도 만나고 :$



요리하는 테디베어 T_T


무더웠던 기타노이진칸 거리를 나와서 우리가 향한곳은
모토마치 가는길에 있던 Rippple 이라고 하는 오픈까페.



꽤 괜찮은 가격의 런치세트가 있어서 냉큼 주문.
난 파스타 메뉴중에서 와풍명란젓파스타로! 너무 맛있어 ㅜㅜㅜㅜㅜㅜb
얼마전에 와풍파스타 첨 맛본이후로 와풍이 자꾸 땡기니까요 *-_-*



런치세트 디저~트!
카스테라+과일+아슈크림의 적절한 배합과 커피! 너무 맛있어 ㅜㅜㅜ
완전 먹고나서 기분좋아졌 :$

서비스도 꽤 좋았다. 센스있는 직원들 ^^


그리고.. 여길 나와서 향한곳은..
모토마치의 칸논야(観音屋)라고 하는 덴마크 치즈케익 가게.



덴마크치즈케익. 요런모습 ㅎㅎ
덴마크 치즈가 진짜로 위어 올려져있는 케익 (..)
1975년 창업이후 사랑받고 있는 케익이라고.
나름 짭조름하고 맛났다. 생각했던 치즈케익은 아녔지만 만족.

덴마크 치즈케익만은 350엔, 차와 세트로 700엔 (아이스는 750엔)


가게가 지하에 있는데다가 크진않은데 워낙 유명해서인가
손님이 바글바글;; 오래있을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메뉴도 다양하고;;
언제한번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

(근데 이 가게.. 모자이크 쪽에도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지점이 있었;;)



계산하면서 카운터에 갔는데 글쎄 이런 안내가 ㅜㅜ
내가 먹은 덴마크 치즈케익 ㅜㅜㅜ
05년 8월에 쿠와즈키라이에 나오신 쯔요시님께서 소개했던거래고 ㅜㅜ

우린단지 관광하고 맛나는거 찾아 먹으러 갔을뿐인데
이 안내문 보자마자 막 사진찍고 -_-;;
생각지도 않게 파슨질 (....)
누가보면 일부러 찾아온줄알겠어 ㅎㅎ



모토마치 상점가 한 빵집에서 만난 서유기 나마카팩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나카마를 나마카라고 함 ㅎㅎ)

근데 요 나마카팩.. 자세히보니 별로 맛있어보이지도 않고.. -_ -



고베 메리켄파크에서. 날씨 끝내줘요 -_-b



5시즈음이라 슬슬 해질무렵.
이날 메리켄파크에는 애완견모임이 있었는지 온통 개판 ㅋㅋ
덕분에 이런 정겨운 풍경도 양껏 구경하고 ^^
너무 평화로와보였슈.



아아 내가 좋아하는 다리 짧은 똘똘한 멍멍이. (까만거말고)



얘는 그냥 완전 인형이었 T_T



해질무렵. 굉장히 멋스러웠던 포트타워.



모자이크에서 저녁먹고 야경구경.
힉끼님이 고베에 왔으니 지미한거 말고 소고기 먹재서 ㅎㅎ
저녁으로 소고기 양껏먹고. (근데 난 이날 더위먹었는지 먹는둥마는둥 -.-)

언제봐도 예쁘다 고베의 야경.
낭만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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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지금 포스팅하다가 몽땅 날리고 다시쓰는거라 완전 날림;
나중에 여유생기면 수정좀하던가 (말던가<- )

그나저나 6월에 갔던 고베마실보고서는 언제 올린다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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