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 -_ - 지지지난달(벌써 그렇게! -0- ) 도쿄후기 (부제 -혼자서도 잘놀아요- )
시간날때마다 마실기랑 정리해볼까하고 (..)
일단 엔도리씨콘보러 갔던 2박3일 도쿄방문기;;
뭐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 사진정리겸 올리겠어효 :$



6월 23일 토요일. 날씨좋고!
이타미공항 역. 모노레일타고 왔심.

엔도리씨 공연이 6월 24일 일요일 오라스공연이었던터라
6월초에 신칸센 예약하려고보니 편도가 막 14000엔 -0-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국내항공편이 훨싸고 :$
예약후 변경안되는 특별할인요금 잘 찾아보면 항공권 아주 싸게 이용가능.
게다가 우리집에서 이타미공항까지 20여분밖에 안걸리고 <-
이타미공항에서 하네다까지는 1시간 ㅎㅎ
그래서 이번 도쿄행은 ANA항공 국내선을 이용했심!



파란색쪽이 ANA항공쪽, 빨간쪽이 JAL항공쪽.



6월초에 웹에서 예약하고 공항에서 직접 발권한 항공권.
우리나라 국내선도 요즘은 자동발권기에서 다 발권하던가;
뭐 암튼. 1시출발이었는데; 12시반에 도착하는바람에 이미 창가자리없고 T_T



이날 조금 연착되는바람에 뜻하지않게 좀 대기하게됐는데;
타고갈 저 바깥쪽 ANA 항공기 크기보고 캄착 놀랐;;
한국<->오사카 다니는 뱅기보다 더 컸다는;;
그러고보니 04년 오사카 첨올때는 좌석이 3+4+3 짜리 좌석이었는데;
언젠가부터 3+3 짜리 작은 뱅기로 바뀌고;;
근데 일본 국내선 자체는 3+4+3 인거보고 쫌 놀랐 -_-;



창가좌석은 아녔지만 내자리가 중간이고 그 옆쪽으로 비어있어서
좀 편하게 갈수있었;; (창가아저씨는 가는내내 자길래 창밖은 나혼자 구경 <- )



뱅기에서 주는 음료마시며 도쿄가기전에 긴급구입한 여행책자 구경중 +ㅅ+
이번에 도움 쫌 됐다 요거. 유용했어 ㅎㅎ



하네다에 도착해서 신오오쿠보까지 가려고보니.. 헉!
이런게 있었다니. 하네다에서 야마노테센 구간을 500엔에!
작년초에 갔을땐 이런거 없었던거같은데 -_ - (내가 몰랐었던걸지도;;)
뭐 어쨌던. 예상비용보다 저렴 (..했으나 담날 엔도리굿즈 왕창사고 -_ -)


이번엔 난생첨으로 민박을 이용해봤는데; 그것도 다인실로;;;
내가 다녀와서 짧게 남기긴했지만. 나름 재밌었심.
단지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진달까 (...)
그래도 그거 나름대로 추억이 됐슈.

숙소도착해서 에어콘바람 쐬면서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이리 덥진않았 ㅜㅜ)
데굴하면서 쉬다가 4시쯤 숙소나와서 롯뽄기힐즈로 고고!!
이날은 그냥 일반 관광객 모드로 관광이나하자;; 싶어서.



JR 히비야선 롯뽄기역에 내리면 보이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 조각상(?)



모리타워 아래쪽으로 위치한 모리정원. (그 옆 유리건물은 테레비아사히)
굉장히 아담하고 작은 정원이긴한데.
정원스키 비누씨. 나름 만족하며 한바퀴 돌았심.
단지.. 토욜이라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거 -_-



모리정원 옆으로 위치한 테레비아사히.
오-라의 샘 ㅎㅎㅎ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도라에몽과 그 친구들 ㅎㅎ



테레비아사히 내부.
사실 1층만 관광객들을 위해 오픈한거라 특별히 볼건없고..;;
아사히 방영중인거 홍보전시, 굿즈샵등이 있음.



아사히 대표적인 캐릭터 도라에몽! (짱구도 있지만<- )



도라에몽 뽑기 T_T .... 그중 신경쓰였던게 있었는데;;



흑흑.. 얼굴눌린 도라에몽 T_T
얼굴은 눌렸는데 웃고있으니.... (먼산)



롯뽄기힐즈 아레나. 완전 반해버렸심;;
분위기랑 너무 맘에 들어서 해질때까지 여기서만 2시간 배회 ㅎㅎ
(해지고 야경보러 도쿄시티뷰로 고고)



아레나에서 바라본 모리타워;
롯뽄기힐즈 동네자체가 좀 그런느낌이 있긴한데.
굉장히 부르조아 느낌이 나는;;
게다가 롯뽄기힐즈 아레나쪽에 있으면 우주도시에 와있는 느낌마저든다는;



이렇게 넓직한 계단에 앉아 쉬면서
커플들(죄다 커플들.........-┏) 구경도하고;;



그러다 매시 정각이 되면 분수쇼도 펼쳐진다 +ㅅ+!!!



요 아레나랑 아사히가 바로옆이라. 큰 멀티비젼으로 방송광고도 ㅎㅎ
우리 왕자! '오마에난까 니깃떼야루!
이날 이 광고만 수십번봤 ;;;;
단지.. 사진찍는건 나 혼자뿐 T_T 촘 부끄라왔고 ㅜㅜ



찍는김에 하나 더 <-
좀 무섭게 찍히셨심다 히가시야마씨;
이 드라마 좀 시시했 -_-;;



저녁은 먹어야겠는데 딱히 먹을데없고;; 그래서 광장바로 앞에 있던 요기에서.



스트로베리 뭐시기 크레페;
아이스크림이랑 딸기 생크림이 합체된거였는데;;
켁; 살짝 실패 -_- 처음엔 맛있었는데;;
나중엔 거의 생크림만 남아서 느끼. 1/3 은 버린듯 -_-



모리타워 앞쪽으로 다시 올라와서 해지길 기다리며.
여유롭게 책읽고 음악듣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심.



여기 앉아서 시간 떼우는것도 나름 좋았다;
반대편(마망 있는쪽)쪽으론 사람들 너무 많고 -_-



모리타워.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는.



해지는 하늘이 예술.
그리고 저 마망 아래 모인 사람들은 한국인들;;
아아. 이날 여기서 지나치는 사람마다 죄다 한국인.
여기가 서울인가 싶었다 (.......)



모리정원은 해지고나니 조명도 없어그런가 완전 깜깜해졌;



아사히테레비도. 불들어오니 나름 화려;; (후지테레비만하겠냐만;)



위에서 내려다본 아레나. 예뻤다 T_T



내려가는길도 요렇게 화려해서 참 예뻤고.



반면에 저 바깥쪽이 어두우니 기분 참 묘했던.



모리타워 도쿄시티뷰 보러가는길.
여기 위치한 토호시네마에서 상영중이었던 영화세편.
스파이더맨3은 서울에서 봤었고.
나머지 두개다 보고싶었던거였는데;; 결국 못봤고 T_T



내려가는길에 위를 올려다봤더니! 헉!
이런멋진광경이....ㄷㄷㄷ
화려한 조명탓에 하늘도 번쩍;;



자자. 이제 도쿄시티뷰와 모리미술관으로!

도쿄시티뷰는 어른 1500엔. 52층 위치.
요걸로 53층에 위치한 모리미술관까지 관람가능.



현재 28-9층? 52층까지 정말 순식간에 올라간다는;;



도쿄시티뷰에서 본 야경;; 저멀리 도쿄타워도 보이고 +ㅅ+
자리 잘(양옆으로 커플들) 잡아서 나름 열심히 찍어봤심 -_-



뭐 이런분위기? 느긋하게 앉아 야경 구경하는 커플들(..)
쫌 낭만적이긴했다 <-



야경보는 전망대라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긴한데.
이 어두움을 밝혀주는 어두운 조명도 세련됐심.


사진금지라 찍진 못했지만;; 전망대갔다가 53층 모리미술관 구경갔는데.
헉.. 사실 전망대보다 모리미술관쪽이 더 재밌었;;;
기획전처럼 전시하는거같았는데. 너무 흥미로왔다는;
예술로 승화한 건축물들;;; 정신이 몽롱해지는 작품들이랑;;

1500엔으로 이런구경을 할수있었다니. 대대대 만족!




롯뽄기힐즈 에스칼레이터 타고 내려가는중.
에스칼레이터 꼭대기에서 본 도코모광고물.



흑. 도코모 하고싶었는데 <<- T_T
뭐. au도 나름 만족하면서 잘 쓰고있으니까;;

롯뽄기역 자체도 꽤 크고; 화려하고;;
첨에 딱 도착해서 느낀건 삼성역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다는거(..)
한국사람도 백명이고 <- 음;; 이래서 도쿄는 좀;;

그래도.. 관광객모드로 구경잘했심.
롯뽄기힐즈아레나도 모리타워 도쿄시티뷰 모리미술관도.
아마 안보고왔으면 아쉬웠을.


자자 다음은 아사쿠사와 엔도리콘서트장.
2박3일이라 짧아서 좋구만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