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居陸上競技場にて。

2007. 10. 1. 22:46 | Posted by 비누인형
2007.09.30

"HOME" TOUR 2007 - in the field -
ツアーファイナル。




미도스지센 나가이(長居)역에서 나와 나가이육상경기장으로 향하는 길.
지난달 세계육상대회가 열린곳임.

앞에는 죄다 공연보러가는 사람들 ^^
날씨는 흐렸지만.
너무너무 다행스럽게도 비가 내리지않았다는거! T_Tb



굿즈줄. 물론 사지는 않고 <-
종류는 티셔츠,타올,도어노프,가방(시장바구니용으로 딱일듯한 -_ - ), 팜프, 모자정도였는데
대신 각 종류별로 디자인이 여러가지;;
대부분 가방이나 목에 두르는 타올 정도만 구입해서그런가
쟈니스공연처럼 돔한바퀴 돌 정도의 줄은 아녔음. 으하하;;;

굿즈판매소는 줄서서 들어가야지만 볼수있어서 진열된건 볼수없었 -_ -



공연장 근처에 세워져있던 홈투어 차량.



공연장 앞.
평범~한 옷차림에 평범~한 젊은이들. 아줌마들. 아저씨들.
미스치루와 닮은 그들.



공연장 들어가기전. 들어가기전에 형식적인(..) 가방검사;
공연시작 40여분전에 들어갔더니 한산했다는.



4시를 조금 넘긴시간 공연장.
아직 공연시작까지 한시간여를 남긴상태라 관객석이 많이 비어있는 상태였심.
아아~ 넓다 (...)
아레나 부럽다 (...)



58열(...)까지 이어진 스탠드석.
스탠드석이 무척 가파라서 올라가는데 다리가 덜덜;;
앞좌석하고의 공간이 그리 넓지않아서 서서 공연볼수있을까했는데;;
공연내내 거의 서서 광분하면서 봤고 <-



공연시작 직전. 어느새 꽈악 찼다. >ㅅ<



화려한 조명이 들어온 스테이지.
공연중엔 공연에 심취해서 초흥분하느라 찍을여력이 없었고 ㅜㅜ
(미스치루 광신도로 돌변했었 <- )
요건 앵콜끝나고 사쿠라이상이 한명씩 인사시켜줬을때였던것같음.

스탠드석이라 무대위 미스치루와 세션들의 모습은 형체만 보이는정도였지만(..)
기타들고 노래하거나 뛰어다니는 사쿠라이상은 잘 포착됐다는; ㅜㅜ
중앙모니터와 양옆 대형화면 통해서
한사람한사람 표정이랑 연주하는거랑도 아주 잘 볼수있었심.



공연이 끝나고.

스테이지의 조명은 꺼졌지만.
활활 불타오르던 뜨거운 열기는 아직 꺼지지않은체.

아아. 너무 좋았어 T_T

내가 첨 사쿠라이씨한테 반했던게 바로 열정적인 무대였는데.
내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땀범벅이 되면서도 무대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열창하시던 사쿠라이씨! 완전 감동 T_T
이날따라 목소리상태도 너무 좋아서 감동이 배가되었고 ㅜㅜㅜ
점점 말라만가는 타하라상의 기타연주 훈늉.
내가 맘에들어하는 나카가와씨의 베이스연주도 좋았슈.
여전히 신나는 드럼! 젠!! 역시 분위기메이커 T_T
시작부터 지금까지 미스치루와 함께 하고있는 고바야시다케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않지만;; 역시 최고의 제작자;
키보드연주도 훌륭orz (인정할건인정-_ -)

한곡한곡 버릴수없는 주옥같은 명곡들.
하나하나 신경쓴 무대. 훌륭한 영상들. 화려한 조명과 하나비.
미스치루와 하나가 된 (종교집단을 방불케한!) 관객들!!
나 진짜 해보고싶었던. 손과 손으로 만들어내는 거대한 물결.
원없이 흔들고 왔다 ㅜㅜㅜ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감동을 받았던 공연.
미스치루 최고니깐요 T_T


아. 그러고보니 사쿠라이상 왈;
여기 나가이경기장이. 가수로서는 미스치루가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된거라고 :D
기념적인 기록을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

미스치루 데뷔 15주년의 해 2007년.
5월부터 시작된 긴긴 투어의 마지막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음.
최고로 감동. 많이많이 감동받고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공연.
야외공연이라 더더욱 잊지못할 공연이 될것같고 T_T
아마 꽤 오랜시간동안 벗어나기 힘든 후유증에 시달릴지도.

고마와요 미스치루.


'ビ-玉望遠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 Φ  (12) 2007.12.24
セットリスト。  (1) 2007.10.01
"HOME" TOUR 2007  (4) 2007.09.30
ござる乃座  (4) 2007.09.24
HEROS  (12) 2007.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