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쿄라꾸(京楽)' 탐방기♬

2009.08.03

오사카도착한 다음날이었지 아마.
아침일찍 교토 우지(宇治)에 가서 오전시간보내고,
교토 시죠가와라마치(四条河原町)쪽으로 장소를 옮겨 점심먹으러 고고 ㅋ
이날 밥먹으러 가는곳은..
내가 오사카에서 사는동안 가봤던 가게중, 젤 맛있는 오코노미야키집? ㅋㅋ

나야 우지->교토시내로 이동한거라 게이한열차타고 갔지만;
오사카에서 갈때는 (내사랑) 한큐열차타고 종점 가와라마치역에서 하차하면 아주 편함<

사실 가와라마치역 근처가 한큐를 비롯, 여러 사철이 인접해있는곳이기도 하고
출구 백개에, 첨가면 좀 헷갈릴수도 있는 곳이긴하지만.
교토자체가 구획별로 정확하게 길이 나있어서 지도만 잘 볼수있으면 어려울꺼없...;;;
나야 워낙 익숙해져있어서 지도안봐도 금방이지만;; -.-
(..라고 말하면서도 삽질을 곧잘하는 김비누씨 <- )



기온시죠역에 내려서 쫌만 걸으면 가와라마치 중심가.
지금 내가 서있는곳이 (아마도) 한큐백화점 앞일거고.
지금 밥먹으러 가는곳은 저 건너보이는 OPA 건물쪽 거리;

워낙 아침일찍부터 움직였더니 우지다녀왔는데도 낮 12시 15분;



OPA건물쪽을 지나 계속 길을 가다보면 요렇게 중 크기정도의 골목으로 빠지는거리가 보임
Loft 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ABC마트, 마츠키요 등등;;



이길을 따라가면 신쿄-고쿠(新京極)라고하는 상점가로 이어짐;
요 신쿄고쿠상점가가 일본에서 두번째로 만들어진 상점가라고 하는데;
내가 가려고하는 오코노미야케 가게를 비롯, 오미야게 샵이나,
말그대로 커다란 쇼핑가가 쭈욱 이어져있음.
(저 길을 따라 왼쪽으로 꺾으면 니시키시장으로 이어짐)

이날도 꽤 불볕더위였던터라; 아마 35,6도까지 올라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늘을 벗어나면 그대로 기절 -.-



신쿄고쿠상점가 입구에 위치한 쿄-라꾸(京楽)
5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

오사카 살았을때, 교토마실하면서 정말 우연히 발견했던 가게인데.
이 가게의 첫만남부터.. 정말 '헉' 소리내면서 먹었던 기억이 ㅋㅋ
그래서 올해 4월에 오사카갔을때도 일부러 먹으러갔었고;
이번 8월에도 어김없이 또 먹으러갔었던.

오사카에서 치보,후게츠,미즈노 다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는 여기 쿄-라꾸가 젤 맛있었어 (..)

2층인데다가; 가게도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간판도 눈에띄지않고;;
주의해서 찾지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두눈부릅! 뜨고 찾아봐야함 ㅋ

일단 요 가게를 발견하면 저 좁은 계단으로 고고씽합니다~
(입구에 모형 메뉴들이 있으니 참고해도 좋을듯)



2층으로 올라오면 좁긴하지만; 이렇게 대기하는 장소도 마련되어있음
(친절하게 만화책도 꽂혀있음;)



오픈이 아마 12시부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덕분에 대기시간없이 바로 들어왔;

규모는 그리 크지않지만,
저 벽쪽에 앉아서 먹을수있는 공간도 있고;
테이블석도 마련되어있어서 나름 실속있는 ㅋ

벽에 붙어있는 대형 가면들은 오너가 직접 외국(어디인지는 모름-.-)에서 공수해온 가면이라고.



お好み焼き 京楽 (오코노미야끼 쿄-라꾸)
구석 테이블석에 앉아 상점가쪽 내려다본 모습.



메뉴는 이렇게 몽땅 한자 ㅋ 다른페이지에 사진이 있었던가;;
근데 그렇게 어려운건없고; 어차피 먹는 메뉴는 정해져있어서 <-
가격도 매우 착함!



항상 올때마다 오코노미야끼 + 야끼소바 요런 조합으로 먹었었는데
이번엔 오코노미야끼만 주문하기로.

기본 메뉴에 토핑 추가 가능하고,
기본메뉴+100엔인가 하면 음료(우롱차,탄산,맥주..아마도;) 추가된 세트로 주문가능!
양많은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아마 따로 있었던듯;;



그리하여 주문한 메뉴는!
오코노미야끼만으로 부타야끼, 씨푸드야끼.
각각 650엔. 750엔.

예전에 주인아저씨한테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믹스 추천해주셨었는데 ㅋ
사실 믹스는 맛있긴해도 모든 재료가 섞인탓에 제대로된 맛을 느끼기가..
그래서 요번엔 이렇게 따로따로~



양도 꽤 많다! 재료도 꽤 푸짐하게 들어가고. 크기도 크고 <-

자리잡고 앉아서 주문만하면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주심 ^^



초벌구이가 되고~ 노릇노릇♬ (아 배고파 ㅜㅜ)

아저씨가 수시로 체크하려오셔서 뒤집어도 주시고~_~
다 구워지고나면 아저씨가 직접 소스도 양껏 발라주심.
마요네즈 뿌려줄까..라고 물어보시는데;
마요네즈 다이스키 김비누씨는 언제나 그러하듯.
たっぷり 오네가이시마스♬

그 결과 (.....)



↑↑↑  마요네즈 たっぷり의 결과물 ㅋㅋㅋㅋ
아저씨가 마요네즈를 그냥 들이부어주셨으니까요 ㅋㅋㅋ



완전 맛있슈 ㅜㅜㅜㅜㅜㅜㅜb
원래 양도 많지만 마요네즈랑 소스덕분에 배 찢어지는줄알았 (..)
그래도 다먹었.... <-

사진만봐도 그냥 입에 들어가는거 같네 T_T


뭐. 먹는거야.. 지극히 주관적인거긴 하지만.
쿄라꾸의 오코노미야끼는 자신있게 추천! ㅋㅋ 

담에도 또 먹으러 갈꺼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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