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츠타야코이치, 키타가와유진, 이와사와코지)

face to face
유즈 x 츠타야코이치(작곡가/음악 프로듀서)

캐리어를 쌓아가면서, 그 음악은 보다 자유롭고 모험적이  되어가고 있는, 유즈. 그것이 새 앨범 『FURUSATO』에 있어 하나의 도달점에 이르렀다. 모든 곡이 오랜시간동안 들을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기때문에, 노래와 멜로디에는 확고한 보편성이 가득 담겨있으며, 또한, 악곡의 입체감과 사운드의 다이나믹함은 이제까지 볼수없었던 강도를 지니면서, 음악적으로 유니크한 작업도 많이 더해졌다. 이것은 본 작품에도 수록되어있는 싱글곡 「シシカバブー」、「逢いたい」、「いちご」、「虹」 등 에서도 찾아볼수있다. 그렇기때문에 혹시라도, 다시 되돌아봤을때, 듣는사람의 입장으로서, 유즈의 이미지를 고정화시켜 듣고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들어주었으면 한다. 그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다. 이러한 이번 작품을 (전곡은 아니지만) 멋지게 프로듀스한 사람이, 요즘 아주 잘나가는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츠타야 코이치. YUKI, Chara, エレファントカシマシ, Superfly, 木村カエラ 등도 프로듀스하고 있는 그는, 유즈와는 같은 세대라고 하는 공통분모가 있어서일까, 장난기를 그 솜씨로 승화시켜, 음악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 곳곳에 숨어있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신뢰관계는 이미 충분하다. 그런 그들의 대담을 보내드리고자 한다.


어쨌거나 츠타야군에게는「제대로 한방 먹여줬으면~」하는, 마음이었습니다(키타가와)

barf 전작 『WONDERFUL WORLD』 수록의 「凸凹」 가, 츠타야상이 처음으로 프로듀스 해주었던 곡이었는데요. 함께 작업을 하게된 계기랄까, 처음 만났을 당시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키타가와 네. 저희들은 그때까지 테라오카 요히토(寺岡呼人) 상과 함께 작업을 해왔었는데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것도 있었고, 좀 더 많은 분들과의 만남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요소를 찾고있던 중에, 「츠타야군의 사운드가 지금의 유즈에게 어울리지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부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와사와 나중에, 동갑내기라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만, 처음 봤을땐, 「젊은사람이네」 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희들, 지금까지 저희보다 나이많은 프로듀서 분들하고만 작업을 해왔기때문에, 정말 평범하게 「젊은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츠타야 유즈와 만나기전에, 이미 위키백과로 조사하고난 후에 만나러갔기때문에(웃음) 저는 이미 동갑이란걸 알고있었어요. 사실 저도 지금까지는 그다지 동갑내기 뮤지션과 함께 작업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그래서 존댓말로 말해야할지, 반말로할지, 처음엔 그 부분이 어려웠었는데요, 차츰차츰 말을 놓게 됐어요.
키타가와 이미 첫 단계에서부터, 츠타야군에게「유즈를 꽤뚫어봐주고, 지금까지의 유즈를 허물어주기를」 바라고 있었어서, 저희들의 의지를 확실하게 전달했었어요. 유즈로서는, 새로운 씨를 심고, 새로운 땅을 일구어나가고 싶었기때문에, 어쨌거나 츠타야군에게는 「제대로 한방 먹여줘」와 같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츠타야 두사람이 처음부터 그런 생각들을 확실하게 전달해줬어요. 「좋을대로해줘」라면서요. 엄청 기뻤죠. (유즈의) 자신들의 곡에 대한 자신감도 대단하다고 느꼈고말이죠. 유즈도 데뷔후 10년이 지나고 있었고, 어떤식으로 꾸며진다해도 흔들리지않을 중심이 있었어요. 그래서「자, 그럼 정말 제대로 한방 먹여볼까! 」라는 느낌이었죠(웃음)
barf 만나기 전과 후, 느낌은 달라졌나요?
츠타야 처음엔 골목대장(키타가와)이 있고, 그를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이(이와사와)가 있는것 같은 인상이 있었어요. 근데, 가까이에서 함께 작업해가면서, 물론 동갑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저도 그들의 울타리로 들어가서 함께 나쁜장난을 하고있는 느낌이 되서말이죠. 어느쪽이냐고하면, (이전에는) 조금은 우등생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함께 이야기하며 작업을 진행해가면서, 중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있는듯한 느낌으로, 함께 작당해서 다른사람들을 좀 더 놀래켜보자고! 같은 형태로 가버리게되었어요. 저희들 모두, 지금까지의 경험도 있고, 침착함이라던가 자신감같은 것도 있었기때문에, 유즈와 함께 작업하는 시간은 굉장히 자극적이예요.
barf 츠타야상을 잘 알지못하는 독자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잠깐 프로필을 들었으면해요. 처음엔 밴드에서부터 스타트 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작곡가/프로듀스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계시죠. 원래부터 작가지망을 하고 있었나요?
츠타야 글쎄요. 예전부터 역시 프로듀스를 하고싶었달까, 음악을 어떤식으로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되는 경향이 어린시절부터 있었어요. 가요를 들어도 「이 A멜로디 약간 짧게하는 편이 좋을텐데」 라던가, 「이 코드는 이런식으로 하는 편이 좋을텐데」라던가,「이 가사는 이 편곡이랑은 안맞으니까 주 음을 이렇게 바꾸는게 좋았을텐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각해버리곤 했어요. 그런식으로 음악을 들어버린다고할까. 스스로 밴드를 하고있었을때도(00년에 CANNABIS로 데뷔), 약간은 프로듀서적인 역할도 하고 있었구요. 밴드가 잘 안되고, 「과연 뭘 할수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때, 전 음악밖에 할줄아는게 없고, 어쨌든 음악을 계속하고 싶었기때문에, 필사적으로 해왔었어요. 그 결과, 지금으로 이어지게 된것같네요.
barf 자연스럽게 해온 결과로 지금이 있다는거네요
츠타야 맞아요. 밴드는 전혀 잘되지않았지만.. 해산하기 전에 만들었던 마지막곡이 「JOY」라고 하는 곡입니다. 당시, 스탭들에게 들려주었을때도 안좋은 반응뿐이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소중한 곡이고, 밴드가 해산하게 되었을때도, 음악을 시작했던 당시의, 즐거웠던 추억을 다시한번 떠올리고싶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어요. 근데 그 후, 1년이 지나도 일이 없고, 음표만 끄적거리던 시기가 계속되었어요(쓴웃음). 「이렇게 작은것에 매달려도 별수없구나」라고 생각하던 때에, 마침 소문을 듣고, YUKI 상의 스탭이 「곡을 모으고 있으니까 들려주지 않겠습니까?」라고해서. 곡을 들려주게되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것 같아요. 그 즈음부터네요. 당시에는 작곡을 메인으로 해왔습니다만, 점점 편곡이나 프로듀스 쪽으로도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보편적인 것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유즈와 함께 해가는 경우의, 가장 중요한 부분(츠타야)

barf 유즈가 명확하게 추구하고 있는 것에, 츠타야상은, 어떻게 새로운 수혈을 해나가려고 하시나요?
츠타야 전, 중간정도의 세대라고 할까요, 저보다 윗세대의 훌륭한 프로듀서분들, 뮤지션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런 요소도 아슬아슬하게 갖고있다고 생각해요. 그보다 젊은 세대, 예를들어, 악기는 다룰줄 모르지만, DJ만으로도 엄청 멋진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녀석들에게는 선배 뮤지션과 같은 아름다운 연주는 불가능하니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그들과는 동료정도의 존재라고 생각해요. 분명 유즈가 바라고있는건, 그러한 요소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장르를 원하고 있다기보다는, 기합을 넣어 음악을 하고싶다는 마음...... 음악의 폭을 넓힐수있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보는것도 물론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그 동료적인 밸런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이 밸런스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네요.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예를들어 「날카로운 부분」이라면 이왕이면「날카롭지만, 보편적인 것」이 좋지않습니까. 어느 시대에 남아있다고 하는것은, 그 시대에 있어서는 날카롭더라도, 보편적인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러한 것들을 유즈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기분을 강하게 느꼈어요. 제가 물론, 엉뚱한 음 같은것도 집어넣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두사람의 노래를 소중히 지켜가면서 작업하고 있기때문에, 계속해서 보편적인 것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유즈와 함께 해 나가는 경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arf 몇년이 지나도 진부하지 않은 곡을 만든다는 거네요.
츠타야 글쎄요. 원래부터, 두사람이 만든 곡 자체가 좋은 곡이기때문에, 어떻게 요리한다해도, 좋은곡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걸 보다, 지금 시대에 맞춘 곡으로 만들어가면서 언제들어도 진부하지않도록 하는 부분을 신중하게 생각해가면서 작업하고 있어요.
barf 실제로 『FURUSATO』 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떻게 작업을 해왔는지요?
키타가와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것들이『FURUSATO』로 연결되요.「凸凹」,「Yesterday and Tomorrow」가 있었고,「シシカバブー」가 있었고,「逢いたい」가 있었고, 그렇게 열정을 갖고 한 곡,한 곡 만들어온 느낌이네요. 그래서 다시한번,「『FURUSATO』라고 하는 컨셉의 앨범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는것이 되었죠. 32세와 33세의 동급생입니다만, 하나의 다큐멘터리라고 할까요. 30대의 남자가 - 서로간에 열정도 있고, 동시에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업무적으로써 음악을 바라볼수있는 부분도 있고, 방금 말했던 시대의 틈새, 시대성도 염두해두고 있고, 선배들의 음악도 이해하고 있고- 라고하는 가운데, 보편적인 것을 남기기 위해, 하나하나 소중하게 곡을 만들어간, 결과의 산물인 앨범입니다.
이와사와 예를들어 『WONDERFUL WORLD』  투어중에, 「Yesterday and Tomorrow」를 릴리즈 하고. 거기에다가 추가공연에서 그걸 노래하고 싶다고 하는. 투어중에 레코딩 한다는건, 정말이지 힘들거든요(쓴웃음). 하지만, 「한번 도전해보자」라고 하는 그 수고와 열의는, 분명 누가 시켰다고해서 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잖아요. 「우리 스스로가 해내보자」 라는 거였으니까요. 세명이 함께 진지한 부분도, 장난스런 부분도, 「전부 도전해보자」라고 하면서 계속 작업해간 집대성이 지금, 이 한장의 앨범에 모아져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신선한 느낌으로, 우리들의 캐리어는 신경쓰지않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이와사와)

키타가와 근데 정말, 츠타야군은 타협하지 않아요. 예를들어, 저희들도 10년정도 해오다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경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주의하지 않으면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어버리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이제, 같은 세대이면서 타협하지않는 녀석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츠타야군 이렇게나 기합을 넣어서 하고있으니까, 우리들도 기합넣어 가자고! 」와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barf 동세대라는 공감언어도 있을거고 말이죠
키타가와 그래서 이렇게저렇게,「凸凹」나 「シシカバブー」에서, 어쿠스틱 기타 소리 플러스, 츠타야군이 지니고있는 입체감있는 소리를 추가시킬 때, 사운드의 음색을 선택할 때에 -종종 여기저기서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드래곤볼로 하자」라던가. 저희들이 어렸을적부터 읽어왔던 만화중에서 종종 나오는 소리를 말이죠. 조금 윗세대만 되어도 알수없고, 조금 아래가 되어도 알수없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신나게 장난칠때도, 이야기가 한방에 통해요. 「아, 라오우(북두의권)」처럼 말이죠(웃음)
츠타야 그리고 「シシカバブー」도 말이죠. 처음에 들었을때, 타이틀도 마찬가지이지만, 가사속에도 <シシカバブー>가 들어있잖아요, 뭐 이미 그 시점에서 완전 재밌지않습니까. 「도대체 이녀석들 뭐하는 녀석들이야」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결국「그렇다면 나도 질수없지~」라는게 되어버리고말죠.
barf 프로듀서로서 객관적으로 본다면, 유즈의 가사는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츠타야 두사람 모두 일상을 통해, 「사소한 일들로부터, 무언가를 깊게 느낀다」고 하는 강한 감수성을 갖고있죠. 그렇다는건 결국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거예요. 역시 일상의 일들이니까요. 그러한 감정의 기복, 하루하루 살아가는 가운데 느끼는 것들, 모두가 쉽게 잊고 살아가는 것들을 계속해서 노래하고있는 두 사람이기 때문에, 전 단지 그것이 멋지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즈 두사람은 이런 멋진 이야기들을 노래하고 있어요」라고 하는, 모두에게 자랑하고싶은 기분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barf 다시한번, 『FURUSATO』감(感) 이라고 하는건 무엇일까요?
키타가와 여행, 이네요. 마음의 여행이기도 하고, 자신이 실제로 밟아가고 있는 인생의 여행이기도 하고. 있는 힘껏 대지를 밟고 서있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자신이 소중하게 하고있는 건, 가능하면 손에서 놓지않도록, 많은것들을 감싸안고 갈수있도록하는, 이미지입니다.
barf 마지막으로 앨범 PR을 부탁드립니다.
이와사와 작업이 끝날때마다, 「처음뵙겠습니다, 유즈입니다.」 라는 기분이긴 한데요, 정말로 신선한 느낌의 앨범이기 때문에, 여러분들 모두도 신선한 기분으로, 저희들의 캐리어는 빼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키타가와 최고의 걸작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작업을 마친 후엔, 「다음(앨범)은 이 앨범을 뛰어넘어 보일테다!」와 같은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FURUSATO』와 마주할 때는 그런 마음이 없거든요. 「저걸 뛰어 넘어야지」라던가, 그런 쓸데없는 에너지소비 없이, 한 곡,한 곡 소중하게, 어쨌거나 지금 이순간에 할수있는 것을 다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겨우 도달하게 된 앨범이니까요. 다큐멘터리라고 말한것도, 한 곡, 한 곡, 많은 것들을 생각해가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해나가면서, 소중하게 작업해온 것들이 이제야 겨우 하나의 형태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객관적으로 이번 작품을 보았을 때, 작품의 퀄리티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중에서 가장 높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작품을 소중하게, 여러분에게 들려주고싶습니다.
츠타야 제가 마지막으로 할말도 그거였습니다만(웃음), 물론 제가 모든곡에 참여한건 아니지만, 앨범을 만들기시작한 초기단계부터 함께 시작해서, 한 마음으로 이 앨범의 완성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번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랄까, 전혀 무리하지도 않았고, 릴렉스한 기분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물론 사운드적으로 굉장히 화려한 부분도 있지만, 그런 의미로써가 아니라, 전혀 꾸미지않은, 거짓이 없는 느낌으로 확실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후에 들어도, 굉장히 좋은 앨범일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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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아웃 10월호. 유즈x츠타야씨 대담.
『FURUSATO』 앨범발매 D-1 기념(..)으로 번역했어라.
오역의역 물론있구요--;;

유즈덕분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호감인 젊고 실력있는 프로듀서 츠타야씨.
온야사이때 직접보고 쫌 반했었다 ㅋㅋ

물론 유즈와 동갑이라서 더더욱 그런것도 있겠지만,
서로 매우 친밀하게, 함께 작업하고 있다는거 종종 옅볼수도 있고.
유진이랑 더 가까운것같아도
요즘엔 드래곤퀘스트로 코짱이랑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것같아 흐뭇하고 ㅋ

암튼 유즈와 츠타야씨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고 있는
자랑질의 결정체『FURUSATO』 드디어 내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