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거리를 나와 향한곳은 오란다자카.
(오란다자카는 예~전에 네덜란드인이 모여살았다고 하는 언덕)



오란다자카 가는길에 만난 작은 부동산.

2층 난간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입니다만? -.-?



오란다자카 입구까지 이어진 히가시야마테거류지 지역.



요런분위기의 길이 쭈욱쭈욱~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 맞춘듯한 HOTEL MONTEREY NAGASAKI
쫌 비싸뵈던데. 과연?



그리고 드디어 오란다자카!
네덜란드(=홀랜드, 일본식발음 오란다)인이 살던 동네라
네덜란드식 가옥들이 이어져있는 언덕이라해서 오란다자카 ㅋㅋ



내가 올라온 길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수위실은 갓쯔이 여자대학 입구.



계속해서 이어지는 언덕길.
요 길이 일본의 100대(100대-.-) 아름다운 길 중 하나라고 한다는데..



근데 올라와서 보니. 왜 아름다운 길인지 알것도같더라는.
보이는 풍경도 그렇고. 주변 경치도 그렇고 ^^



이런 이쁜 집(인지 가게였던지-.-)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음.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아저씨? ㅋ



베르하우스. 뭐하는곳인고 -.-



이만큼이나 올라왔어라 <-

오란다자카를 오르다보면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치도 꽤 볼만하다능.


↑ 내년부터 료마로 열연해주실 후쿠야마 마사하루씨 ㅋ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온 언덕길이라며
김비누씨가 택시운전기사 아저씨한테 찍힘을 당한 바로 그사진 ㅋㅋㅋ
(비누씨 초상권 문제로ㅋㅋ 비누씨는 가리고 후쿠야마마사하루씨로 대체 <- )

여기서 또 기나긴 스토리가 있었으니(.....)

요 근처에서 어슬렁하며 구경하고 있던중.
내 옆쪽에 정차해있던 택시한대와 그 옆에 서있던 운전사아저씨.
급 나에게 말을 걸며 요 언덕길이 그 유명한 **,***에 나온 길이라며
사진을 찍어주신다는거 ㅜㅜ 그래서 얼떨결에 사진한방박고(..)
아저씨와 주변에 볼꺼 물어보기 시작함 -.-
아저씨 너무 친절하게대답해주시다가.
나보고, 혹시 후쿠야마마사하루 본가 구경온거냐고 물어보시는거다ㅜㅜ
알고보니 마샤님 고향이 이 나가사키(난 아저씨가 말하기전까지 전혀몰랐;)
본가도 현재 이곳에 고대로 있다는거;
그나저나. 아니, 왜? 후쿠야마 마사하루랑 관련된 말은 꺼내지도 않았건만ㅋㅋㅋ
내 얼굴에 마샤팬이라고 써있기라도 했나? -.-;;;;;

내가 급당황하며 아니라고 구라바엔갈꺼라고까지 했는데;
내가 갖고있던 지도를 달라고하시더니
굳이 후쿠야마마사하루 집을 체크해주시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영업들어오심 ㅋ
어차피 돌아가야되는 길인데 그냥 가는것보다는 낫다며;
단돈 500엔으로 마샤님집이랑 그 주변일대 돌아주신다고..ㅜㅜ
비싸지않은 가격에 정말 진심으로! 급 땡기긴했는데;;;;
마샤님 집이 물도 건너야되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던터라;
게다가 차 시간도 있고...등등.
아저씨께 정중히 거절하며 다음(ㅋㅋ)을 기약 ㅋㅋㅋ

그리고 오우라텐슈도 가는길을 묻고 빠이빠이하며 헤어졌다.

다음에 또 나가사키를 가게된다면.
또 맘씨좋은 택시운전기사아저씨 만나서 후쿠야마 마사하루 집이라도 한번(..)


 
그렇게해서 아저씨의 설명대로 언덕길을 내려와 다시 또다른 언덕을 걷고 또걷고 -.-
아. 나가사키는 정말 요런 언덕에 위치한 집들 한가득.
내가 일본에서 가봤던 곳중에서, 자전거를 가장 찾아보기 힘든 곳 ㅋㅋ



다음코스인 오우라텐슈도와 구라바엔을 향해 가는 길.



오우라텐슈도와 구라바엔으로 향하는 언덕길.
요 언덕길 양옆으로는 각종 기념품 샵 및 먹을꺼가게 ㅋ
여기 구경은 구라바엔 나오면서 구경하기로 합니다.



저 멀리 나가사키 항도 보이고. 요 동네 쫌 이쁩니다 *-_-*
나가사키 항이랑 근처바다는 후쿠오카로 돌아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들러 양껏 놀았음
요 사진은 이 여행기 마지막편에.



드디어 오우라텐슈도 도착.
언덕길을 올라, 다시 또 계단을 타고 가야하는.

여기는 26인 성인 순교자들을 기리기위해 만들어진 천주당
원폭당시 파괴되서 52년에 다시 재건된 성당이라고.

입장료 300엔.
안타깝게도 구라바엔 입장시간때문에 이곳은 들어가지않았;;

근처만 구경하다 구라바엔으로 이동//

(다음편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