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구라바엔을 나와 아까 올라왔던 언덕길을 다시 내려가면서
양 옆으로 위치한 기념품 샵과, 스테인글라스 샵과,
그리고 카스테라 신사를 방문 ㅋㅋ



카스테라 신사 <-
여기 내려가면서 쫌 많이 웃었다 ㅋㅋㅋ



아참. 나가사키가 원래 카스테라로도 유명합니다 <-



아기자기하게 오미쿠지 뽑는데도 있구요 (...)

확실히 귀엽긴했지만..
내부에는 카스테라 및 기념품 판매를 하고있어서;
그런 홍보용으로밖에는..;;



카스테라 신사를 뒤로하고,
내가 카스테라를 구입한 곳은 바로 이 "나가사키당(長崎堂)"
사전에 유명한 카스테라집을 좀 조사해봤었는데;
여기가 꽤 괜찮다고하는 글을 보고 이쪽으로 들렀다.

시식용으로 카스테라와 차를 주시는게 참 맘에 들었어라 <-
시식후 선물용과 내가 먹을꺼 하나씩 구입.

카스테라로 유명한 나가사키라고는 하지만..
맛은 특별히... 라는 느낌? ㅎㅎ 평범한 맛이었던걸로 기억.



노면전차타고나와서 나가사키항 근처 도착.



차타는 시간까지 1시간정도 남아서;; 휴식도 할겸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저 커다란 배가 신경쓰여서 ㅋ 일단 저쪽으로 이동해보기로.



타이세이마루호.
이 옆에서 선원들이 선원복장차림으로 체조같은거 하고있었다. 우왕 멋졌어. ♪



바다를 빙 둘러 한바퀴 돌고있는 중.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이나사야마 라고하는 산인데
저기서보는 야경이 끝내준다고 하는 이야기가... 어차피 나는 못갔으니 알수없음 ㅋ
하지만 바다가 펼쳐지는 나가사키의 밤 풍경. 꽤 멋질것같다는 생각.

그러고보니 후쿠야마 마사하루씨네 본가도 아마 저 건너편 쪽이었던 듯.



6시가 넘어 해도 지려하고.



시간은 지나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나가카시의 저녁.



꽤 이국적이면서도 조용하고 맘에 들었던 나가사키 항.



저기 타이세이마루호도 보이고 ㅋ
여기까지 돌아오는데 시간 쫌 걸렸지만. 음악들으며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룰루♬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비너스브릿지. 나가사키여신대교 ㅋㅋ

근처 벤치에 앉아서 이것저것 메모도 하고, 정리도 하고,
하루밖에 안남은 큐슈 여행도 다시한번 체크해보고,
이 근처로 산책나온 멍멍이들이랑 사람들도 구경하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차타러 갈시간~




센스가 돗보이는 WC ㅋ



낮까지 돌아다녔던 평화공원이라던가, 원폭낙하중심지보다는,
오란다자카부터 시작된 거리랑, 요 나가사키 항이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능.



노면전차타고 후쿠오카행 고속버스 출발 10분전 나가사키역 도착!
시간이 아슬아슬 했어서; 전차타고오는 내내 조마조마 했던 -.-;;;
하마터면 버스 못탈뻔했어라 ㅋ

오후 7시 발, 후쿠오카행 버스에 몸을 싣고,
2시간 반에 걸쳐 이렇게 후쿠오카로 돌아옵니다~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좋았던 나가사키.
의외로 볼것도 많아서 하루만으로는 시간이 좀 모자른게 아쉬웠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노면전차, 카스테라, 나가사키짬뽕, 요리요리,
언덕과 계단, 자전거 없는 동네,
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 ㅋ
나가사키 항, 넓은 바다, 아기자기한 거리 등등등.

생각해보면 양껏 잘 놀고오긴했다능. 우헤헤


그때 그시절. 원폭이 떨어졌던 곳이라고는 상상할수 없는.
평화롭고 한적한 나가사키.

다음에도 꼭 다시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다음엔 1박 2일로 와도 괜찮을것같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하우스텐보스도 가보고싶긴하고 ㅋ
기회가 되면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본가도(...)


이상. 나가사키 당일치기 (날림)후기였심!

Comment

  1. bluewindy 2009.10.23 21:47 신고

    나가사키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제가 빠져있던 탐도에서 들었었네요.
    윌리엄의 목적지가 원래는 나가사키 였는데 말이죠.

    포스팅과 상관없는 답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