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6.Wed.

큐슈여행의 마지막 날.
후쿠오카발 오사카행 뱅기 시간은 저녁 7시반이었던터라
하루종일 여유롭게 쏘다녀야지<-를 생각하고 눈을 떴으나
럴수럴수. 아침부터 장대비가.....T0T

일기예보덕분에(-_-)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비때문에 의기소침한 김비누씨 ㅜㅜ
그래도 아침 조식 냠냠 양껏먹고 마음을 진정시킨후
오오호리공원으로 아침산책을 나가기로 합니다 ㅋ



하카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오호리공원 도착!
공원 안내지도를 보면 알수있듯이 면적의 60%가 호수로 채워져있는 거대한 규모!



아침일찍이기도했고; 장대비가 내리는 바람에 사람은 나빼고 거의 찾아볼수 없었다능...-.-;;
그래도 이렇게 나와있으니 가슴이 탁트이는게 좋긴좋았숑~~



장대비 내리는중....ㄱ-;;;



공원 주위는 빌딩과 주택가.
도심속에 렇게 휴식할 수 있는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건 쫌 많이부럽다.
여의도공원이 좀 크다면 클까; 대신 큰 호수같은건 없고.
게다가 집에서 너무 멀고 -_-;



다리를 건너, 저 앞에 빨간 정자가서 혼자 사진찍고 놀고 ㅋㅋ



정자에 와서 공원안의 이곳저곳을 구경중.
정자 오니까 우산안써도 되고 너무 좋아 ㅋ



그러니까. 공원 바깥쪽으로는 저렇게 빌딩숲.



정자 안은 좀 낡긴했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에 비피하기 딱 좋네<-



사진크기를 줄였더니 잘 보이진않지만-.-
저 기둥기둥마다 새들이 일렬로 앉아있음. 비 쫄딱 맞으면서 ㅋㅋ



공원 내부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꽃들이 가득.
그리고 자전거,조깅,도보안내의 친절한 표지판.



요렇게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도 있심.
나 이 여우(늑대냐-_-)보고 너무 사실적이라 깜짝 ㅋㅋ

비가와도 혼자놀기의 달인 김비누씨는 이렇게 오오호리 공원에서 빈둥거리기를 1시간.
호텔로 돌아가 잠시 숨을 돌린후,
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모드로 돌입ㅋ

호텔에다가 체크하웃하면서 짐맡겨놓고 다자이후 텐만궁으로 이동.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지하철타고 다자이후 역에서 하차. 
다자이후텐만궁 가까이에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역앞분위기.



다자이후 텐만궁으로 향하는 도리이와 상점가.



군밤파는곳 ㅋ 오른쪽으로 매달려있는 군밤모양의 인형들이 쫌 귀여웠어라 ㅋ



오르골 가게앞의 인심좋아보이는 아자씨.



여기 적혀있는것들 보면 합격기원, 학업성취 등등. 학문과 관련된 기념품이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다자이후 텐망궁이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기때문.
비누씨도 겸사겸사 기념품샾에 들러 선물용 굿즈 몇개 질러줌
텐망궁 보고나오면서 들를까해는데. 이런게 또 생각났을때 안들어가면 나올때 잊어버려서(..)



이 소님(..)의 머리를 쓰다듬고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ㅋ
덕분에 소님의 머리는 아주 광택이 나요 *-_-*

본격적인 다자이후 텐만궁 구경에 앞서.
잠시 다자이후 텐망궁에 대해 알아보자면..

높은학식으로 우대신까지 올랐던 스기와라 미치자네가
음모로 인해 교토에서 좌천당해 다자이후로 귀양와서 병마를 앓다가 죽게었는데
그의 시신을 싣고가던 우마차가 여기서 멈춘후 움직이지않자,
이곳에다 신궁을 세우고 그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며 기리게 되었다는것에서 유래.



여기서부터 텐만궁 본당까지 이어지는 세개의 다리 입구.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한다고.
요런 다리 쫌 좋아라합니다 ㅋㅋ



다리위에서 옆 풍경도 구경하고.



비가 내려서 좀 더 운치있는 느낌이랄까.



다행히, 오오호리공원 갔을때만큼 배가 내리질 않아서 다니기 수월했다능.



다리의 끝 즈음에서.



드뎌 본전입구가까이.



축축하게 젖은 땅



신등이 달려있는 사쿠라몬입구.



우산과 짐과 비로 인해 씻지는 못했지만ㅋㅋ



또 사실적이라 캄착 놀랐슈ㅋㅋㅋ



본전 앞.
사진에선 빠졌는데, 본전 앞에 있는 매화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또 재미있음.

스기와라 미치자네가 죽던날,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큐슈로 슝~하고 날라와
하룻밤사이에 매화꽃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매화가 근방에 있는 매화보다 먼저 개화하는것으로 유명하다고.

또한, 그렇게되서 요 동네에서 파는 매실 떡등이 매우 유명하다고함ㅋ




왠지.. 학부모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역시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궁.



전체적으로 방문객이 많은건 아녔지만. 단체손님들이 쫌 많았던.
나 나갈때쯤엔 아주 바글바글;; 특히 한국에서 온 남학생단체가 어찌나 시끌시끌하던지 ㅋㅋ



어디.. 저쪽에도 함 구경가볼까.



어떤 소원이 달려있을까 살짝 구경하던중..



오오. 뛰어난 그림솜씨! ㅋㅋㅋㅋㅋ
공립고교에 합격을 원하는 시바사키 나미님의 소원입니다 *-_-*



어우. 잉어 잔뜩.



여기 오미쿠지는 색깔도 독특하더라능



학문의 신과의 만남도 여기서 마무리.
슬슬 자리를 옮겨봅니다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이렇게 사람이 없는건
역시 비의 탓? 아니.. 평일이라서 그런걸지도.

다자이후 텐만궁과도 슬슬 작별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할 시간♪
다음은 호크스타운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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