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수도없이 간 제주도에서

이제껏 보지못했던 유채꽃밭은 보기위한 것도 있었는데..

한달전에 예약할땐 이때쯤이면 되겠지 했던것이 이상기온으로 쌀쌀했던 시기가 되어버린(..)

그래도 성산쪽(섭지코지와 우리숙소쪽)은 유채꽃이 많이 피어

봄을 느끼기엔 충분했다능.


유채꽃 가득한 섭지코지와 멀리보이는 성산일출봉


너무너무 많았던 중국인들 속에서


아름답게 자리를 지키고 있던

푸르른 바다. 푸르른 하늘. 푸르른 제주도의 자연


바다바람이 워낙 강해서 다 휘어지기도 한 유채꽃들 ㅋㅋ


그래도 노랑노랑한것이 너무 기분좋았슴미다 *-_-*


특히 이쪽 방향이 넘 아름다웠는데.


유채꽃밭속에 들어가 사진도 양껏 찍고ㅎㅎ

(물론 비공개)


정말 장관이었던 섭지코지의 유채꽃밭



근데 글쎄. 바로 이 자리에! 그 다음날 삼둥이들이 이곳에와서 사진을 찍었더라능

으흑흑 같은 시기에 제주도에 와서 만나지도 못하다니 <--



섭지코지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는 마차들.

좀 아쉬웠던 부분은..

오랜만에 섭지코지왔더니 바로 앞에 휘닉스 아일랜드가 생기면서

너무 많이 개발이 되었다는거.


위 사진처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섭지코지 뒷쪽으로 올라가는 길바닥을 

저렇게 보도블럭으로 쫙 깔았다거나.

흙과 돌이 가득한 자연그대로의 길도 참 좋았는데 아숩아숩.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웠던 섭지코지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