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9

오랜만에 일기(..)
날짜쓰는데 잠시 당황하고. 몇일인지 몰랐다 진정 <-

오늘은 아침부터 혀가 꼬여서
학원에서도 막 이상한 표현쓰는데 파트너가 다 알아들었다 orz
그런건 고맙지 않단말이요 흑흑 ㅠㅠㅠ

학원끝나고 대학로로 고고. 모처럼 조조영화나 볼까하고.
대학로 도착하니 8시반이었는데;
나 사실 패스트푸드 아침메뉴가 먹고싶었으나 버거킹은 문열기전 -_-
막 혼자 삽질하다가 표끊고 다시 돌아나오자해서
극장으로 갔더니 9시부터 티켓팅이랜다 -┏
그럼 창구에다가 그렇게 써붙여놓던가!
창구앞에서 그렇게 티켓팅해줄것처럼 서있지 말라고 ㅠㅠ

뭐 암튼 극장서 도로나와 결국 들어간곳이 뚜레주르.
샌드위치 진열되어있는 곳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주문하려고보니 주문시 계산대에서 말해달라기에
계산대가서 얘기했더니 갖고 오라그러고 -┏
가지러갔더니 그새 들어온 외국인여인네가 쏠랑 가져가버렸다 ㅠㅠ
카드로 결제하는데 왜 긁히지도 않고 T_T
그렇게 삽질하다가 고른 샌드위치는 맛도 없었다 OTL
오늘 정말 왜이러는지 orz

9시 40분 영화시작. 미션임파서블. 재밌었다.
끝이 좀 유치했지만. 액션은 화려했고.
뭣보다 해피엔딩이니까.
(한살씩 나이먹으면서 드라마든 영화든 해피엔딩이 좋아져-_-)

커다란 스크린을 눈앞에두고,
드문드문 자리를 잡고앉은 몇 안되는 관객들.
평일날의 조조영화. 참 좋네.
끝나고났는데도 아직 12시가 채 안됐고.
사람도 없고 한산한 대학로 거리.
푸른하늘. 슬슬 뜨거워지고 있던 태양. 잇힝

집으로 돌아오는길 땀을 너무 많이 흘린데다 피곤했는지
공부한다고 대낮에 침대에서 발라당하다가 그대로 기절 (....)

미스치루 디비디 이번주중으론 받을수있을까 ㅠㅠ
지난번부터 hmv랑 자꾸 왜이래 ㅠㅠ
문의메일보내면 제발 하루안에는 보내주삼 -_-
아마존도 이렇지는 않았다.

꼭 이럴때 찾아오는 지르고싶어 병 (...)
뭐 살꺼없나...(먼눈)


x-files 5x06 post-modern prometheus
예전에 못봤던 에피였는데. 디비디보다가 감동.
왜이렇게 웃겨 ㅠㅠㅠㅠ 크리스카터 멋져요 ~♡


그나저나 내일 비온다는데 학원가기싫으네 (....)
요즘 정말 야루끼나시.

우미자루 보고싶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