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4 OSAKA [1]

2005. 3. 18. 23:30 | Posted by 비누인형



2005.02.24


am 7:40 인천공항 도착.

아침 10시 비행기라 일찍부터 서두르긴했지만.
생각보다도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슈트케이스 질질끌면서 해 뜨기전에 출발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해 떠있드라. -_-;;
[뭐. 늦게 도착한것보다야 낫지않겠어? =ㅅ=]

이른시간부터 왠 인간들이 그렇게 많은지.
죄다 해외로 뜨는 사람들일텐데;; 킁.
뭐. 딴사람 얘기할 처지는 아니구나 나..;

암튼. 일찌감치 티켓팅하려고 아시아나 창구를 찾아갔다.



티켓팅도 무사히 마치고 시계를 보니.
겨우 8시가 좀 넘은 시각.

뭐. 아직 한참 남았쟎아 -_-
여유롭게 출국신고서도 쓰고, 의자에 앉아서 빈둥빈둥;


↑ 의자에서 빈둥거리며 찍은 티켓- 창가자리. 9시반까지 12번 게이트로.
저기 마일리지도 적립되고, 음음. 흐뭇 >_<



에에. 막 빈둥거렸는데도 시간이 남네.
그래서. 동전들 탈탈 털어 집에 전화도 하고 -_-
3분에 100원하는 인터넷도 하고;;;

으음.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하고 출국심사하는 쪽으로 가는데…………orz
출국심사를 기둘리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안보이는……;;;;;;;

사실.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더랬다 ㅠ_ㅠ

아. 어째서 티켓팅 줄만 생각하고,
출국심사 줄은 생각을 못한거였을까......;;;
[그래. 나 바보라 그렇다 -_ㅠ]

이렇게 빈둥거릴거였으면 미리 출국심사하고 안에서 노는건데;;;

시간을 보니 8시 40분. 과연 9시반까지 들어갈수나 있을려나…. -_-;;
초조한 맘에 언니한테도 전화하고, 미로한테 문자도 보내면서;
나의 대책없음을 조금이나마 잊어보려했지만 -_-;;

‘어우. 뱅기 떠나기전에만 들어가게 해주세요’를 외치고 있었다는..;;
[완전 초조해짐;]

정말 더.디.게 줄어드는 인파속에서.
겨우겨우 9시 40분이되서 출국심사완료 -_-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달라고 부탁받은게 있어서.
화장품사려고; 면세점에 가야하느냐
아님 그대로 비행기타러 가야하느냐..
잠시 갈등.

결국 사고 뛰었다 =_=
출발시각 10여분을 남기고 47분에 세이프. ㅠ_ㅠ
[인간승리 ㅠ_ㅠv]


창가쪽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본다. 비행기 날개가 보인다.
이제 10여분 후면 출발이구나…라는 생각에 왠지 기분이 들떠버렸다.
[동시에 아직도 숨차서 헥헥;; -_-;;]

간사이공항까지 앞으로 1시간 30여분.
어쨌든. 드디어 출발이고나. 얏호. >_<


잠시 또 딴소리.
기내안. 옆자리에 키가 큰 아저씨 한분이 앉으셨었다.
목소리도 좀 크시고. 출장 때문에 일본가시는 것 같았는데….. -_-
어찌나 여기저기 참견도 잘하고,
좌석뒤에 붙어있는 모니터로 TV보면서 마구마구 소리내서 웃고,
그리고 비행내내 맥주를 손에서 안놓으셨는데.
한 4-5캔을 순식간에.. 헤치우셨다.

아. 맥주냄새..
いや、、

모르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가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구나
… 라는 생각에 아주 약간 기분이 나빠질랑. =_=

왠지 주섬주섬 카메라꺼내 창밖 찍는것도,
심지어 그냥 앉아있는 것 조차도 불편스러웠지만 -_-
그래도 조금만 참자...;;;;;;


↑ 이런 불편한 기분에서도 잊지않고 캣취한 기내식!
워낙 짧은거리니까.. 간단했지만. 그래도 먹고나면 배부른 기내식 ㅠ_ㅠ
맛있었다. 우메~! 으햐햣;



이제 슬슬 도착할 시간. 갑자기 흘러나오는 방송.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국기라 모든 안내방송이 한국어로 나와 좋드라~ 잇힝~]

컥. 분명 날씨예보는 ‘맑음’ 이었건만.
창밖을 내다보니 잔뜩 흐린 하늘. ㅠ_ㅠ
어찌된거냐아아. 어째서 또. 비가 내리는거냐아아아….

벌써 세번째란 말이다.
일본갈때마다 비 내렸던거.. -_-;;;;;;


어쨌거나. 기내식먹고, 방송보고, 음악듣고, 창밖 하늘도 보고.
하다보니 일본땅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금방이다 -_-]

오사카.
드디어 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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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BlogIcon 2005.03.19 01:10

    정말 첫날의 첫번짼거냐.....
    이 긴글에.... 우째 일본 도착...(것도 비행기 안에서)까지만...;;;
    갈 길이 멀고나~
    (이러다 또 쓰다말지...-ㅅ-)
    난 이따 아침을 위해 인쟈 자러간드아~
    1시 12분..훙훙....
    9시간 18분 후에 보아욧~!!!
    >ㅁ< /

  2. BlogIcon semgratin 2005.03.19 06:56

    아저씨...오사카라 다행이네요.
    인도쯤으로 여행가는데 그 상태라면 고된여행이 되었을듯.
    자. 그럼 어서 다음 이야기~

  3. BlogIcon 닥닥이 2005.03.21 18:57

    그르게, 요새 출국심사줄이 너무 길어졌지~.
    심사가 너무 까다로워진 바람에...
    나 미국서 비행기 탈때도 공항마다
    적어도 한시간 이상씩 기다린것 같음...
    나도 일찍 들어가서 터미널 안에서 노는거 너무 좋아하거덩.
    이젠 공항갈때는 시간활용에 대한 스케쥴을 다시 짜야 할 필요가 있음..

    그나저나 기내식 너무 맛있겠다~.
    한국에서 일본가는데 저런것도 주는구나아...
    서울에서 출발해서 그런가보다.
    부산은...고작해봐야 비행시간 45분에서2시간이니까...;;;

  4. BlogIcon 비누 2005.03.21 22:13

    응. 기내식 맛있었어 ㅠ_ㅠ (나름)
    그늘져서 잘 안뵈긴하지만 초밥도 먹을만했고, >_<
    뭐. 뱅기값이 비싸니; 그정도는 되야... =_=;;;

    근데 작년에 오사카갈때 타고간 아나항공은
    기내식이 아예 없었..;; -_-;;

  5. 데데 2006.03.13 06:10

    아나항공 뱅기값 쬐끔; 내리고 기내식 없애버려서-_ㅠ..
    그래도 오사카나 오사카 경유 도쿄로 가기엔 아나가 좋아서
    계속 이용하는데...음...기내식..ㅠ_ㅠ.. <-

    • 비누 2006.03.13 22:52

      내리고 기내식없앤거였어요? -_- &#52703;-
      역시 해외여행의 로망은 기내식인데 <- ㅠㅠㅠ
      그래도 역시 싸면 그만이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