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0 OSAKA - 淡島神社(2)。

2006. 12. 2. 18:30 | Posted by 비누인형


각양각색의 직업을 구경할 수 있는!  어부라던가 승려 무사등등등 ㅋㅋ



역시나 전형적인 일본풍의 얼굴들(...)



요앞에 물고기 들고있는 녀석도 보이고 캬캭.



이 신사의 애마를 걸어두는 곳. 합격기원과 같은 소원보다는,
아와지마신사의 신이 의료의 신인만큼 병을 완치해달라는 소원이나,
아기를 갖게해달라는 소원들이 한가득 모여있다~



요런 동으로 만든듯한 신령들도 보이고;



오른쪽 맨앞 신령님의 배를 보고있노라니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거졍 (............)



바위 위아래로 사당이 만들어져있는..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듯한. 이 미묘한 느낌이라니.
해뜬 대낮인데도 왠지 스산함이 엄습해왔다;;



아랫쪽엔 두꺼비들이 구석구석 자리르 잡고있는데;
아아. 정말 크기도 다양하고. 저 윗쪽에 작은 두꺼비들은 워쩔껴 ㅠㅠㅠ



어째서 두꺼비인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산(多産)의 의미일까 <-



술좋아하는 신령님들. 만화나 옛날이야기속에 등장하는 ㅋㅋ



다른것과는 다르게 돌로 만들어진 신령들도 보이고 ^^



아마도 저기 들고있는 금으로된 표주박은 술?ㅁ?



바위위에 두꺼비들이 가득 자리잡고 앉은 이런곳도 있었고.



위는 물론이거니와 옆에도 이렇게 두꺼비들이 (..이젠 징그럽다그 ㅠㅠ)



이제 아와지마신사의 윗쪽으로 올라가려고함.
계단올라가기 직전 어서오시라고 인사하는 이분들~_~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또 여러가지를 기원하는 작은 사당이 마련되어있다.



저앞에 보이는것도 그렇고. 대부분의 내용이 건강과 출산을 기원하는 소원들.



여기 또 동질감 느껴지는 분들이 (........)



얘네들 밤되면 막 사람으로 변신하고 물길러다주고 그러는거 아닌가;;; ㅠㅠ



여기 또 호기심 자극하는 음침한 곳이 +ㅅ+



좀 더 가까이로.



이런 소형 도리이와 키츠네들이 한가득.



반갑다 여우들! 이녀석들은 귀가 빨갛고 몸통은 흰. 오도오가미라는 신령한 여우라고 함.
이따 오후에 난바로 돌아갔다가  곡식의 신 이나리신사의 총본산이기도 한,
교토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갔다가 이 키츠네들을 잔뜩 보게됨 ㅋㅋ
그 얘기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편에서 <-

아 근데. 이나리신사에 있는 키츠네들이 왜 여기에도 있는걸까?
도리이와 키츠네들. 집안의 부와 안녕을 위함인걸까나.



오오. 다루마 인형들! 왜 다루마인가 했더니. 달마....의 다루마 였다는 (..)
큰일을 마치거나할때 다루마인형에 눈을 그려넣으면 그 일을 완수했다. 라는 의미가 된다고;
(가만보면 눈동자 그려넣은게 크기도 다 틀리고 ㅠㅠ 계속보면 무섭소;;)



다루마인형 아랫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이런 성대한 행렬이! 무슨 주지.라는 되는냥. 큰 잔치가 벌어진듯 ^^



전체적인 모습은 대략 이런모습.



그 행렬을 앞에두고 동물떼들이!



근데 가만보면 12지신을 형상화해놓은듯. ^^ 개, 닭, 돼지들도 보이고.



양, 원숭이, 말도 보이네~
이 앞에 기와도 마찬가지로 12지신의 모습들인듯.



다들 움직이고 있다가 정지하고 있는듯한 모습들.
'땡'이라고 해주랴 ㅠㅠㅠ

아와지마신사에 있는 모든 인형들은.
왠지 모르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