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1

2007. 9. 1. 22:15 | Posted by 비누인형
1. 9월의 첫날입니다 첫날이고요.

2. 아아 어제 에이또 보고온거맞아? ;ㅅ;
오늘도 알바가서 가열차게 일했더니
다시 떠올릴 여유조차 없었고 (........)

3. 오늘 노구치씨한테 조금 감동했다;;
나랑 동갑인; 우리 디비디 총괄하는 담당사원.
초반엔 상당히 까칠하고 냉소적이라 좀 어렵고 거북하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면서보니; 그건 원래 성격인거같고
오늘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이래저래 배려해주고 신경써주고 있어서..말뿐이라고해도 고마웠다는.
오히려 오늘 나보고;;
'김상이 미소짓고있으면 그게 본심인지 조금 궁금해진다;;' 고 -_-;;
음.. 이런 대사는 반대가 되야되는거 아닌가 <-
뭐 암튼. 우리바에서 둘이 서서 좀 오래 사담아닌 사담을(...)
덕분에 오늘 좀 기분좋게 일했다는;; 단순한 비누쒸.

4. 이러고 집에 돌아왔는데..... -0-
냉장고에서 물이 흘러내려서  난리도 아니었;;
냉동실열어보니 죄다 녹아서 홍수났고; orz
냉장고 뒷쪽 아래에서는 물이 막 흘러내리고있고;;
어찌할바를 몰라서 일단 냉동실 청소하고
냉장고 뒷쪽 아래 흐르는 물도 계속 닦아내고;;
집주인아저씨한테도 전화했다 ㅜ_ㅜ
뭐 이렇게 30분넘게 삽질하다가;;
완전 녹초가 되서 바닥에 붙어서 기절하고있는데;
십여분있다보니 냉장고 돌아가는소리가 (...)

뭐가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특별히 냉장고에 많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냉동도되고;; 일단 정상으로 돌아온거같;; 다행 T_T
흘러내리던 물은 그냥 걸래로 닦고 짜고 반복했더니 거의 멈춘거같고.
하지만 덕분에.. 한번 녹아버린 돼지고기..
그냥 그자리에서 구워서 지금 츄하이랑 먹고있으니깐요 <<<<-
취중 포스팅중 :$

5. 가계부 정리하고보니 지난달에 유난히 좀 많이썼;;
공연 예매한거 빼고도 좀 많이썼고;;
이번달은 긴축재정. 간식도 줄이고 맥주도 <-

6. 이제 폐막 하루앞둔 오사카육상대회좀 보다가
11시에 라이프보고 일찌감치 자야지.
...라고 해도 라이프끝나면 12시;;
그래도 내일은 즐거운 야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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