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기-_-

2009. 6. 28. 11:37 | Posted by 비누인형


현대백화점 입구 지붕위에 있던 고릴라 <-
들어가다가 깜짝 놀랐네. 완전 생뚱 -.-



백화점 들어간 이유는 다름아닌 버거킹 먹으러. 내싸랑 버거킹 몇달만이던가 ㅜ
평소 현대지하 버거킹 저정도까진 아녔는데 사람 백명 줄서있고 -.-;
싼가격도 아닌데 인기폭발이야;;
그래도 버거킹은 비싸도 실망시키지않는다 <-
치즈와퍼(주니어아님) 와구 먹어주고.
아~~ 버거킹의 와퍼 따라올자 누구냐~~~



동생눔이 태촌갔다가 데려온 황금수박이랑 오마케 참외들.
어제 밤늦게 왔길래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기념촬영 <
난 노랭이 수박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맛 똑같나? ㅋㅋ
어제 너무 늦어서 아직 먹어보진않았;;

--

어젠 정말 분노의 하루 -_-

1. 아침에 트랜스포머2보러 조조할인으로 간만에 대한극장 마실;
다른극장은 돈벌어먹을라고 조조시간 7시반이고 막-_-
그래서 대한극장 시간대 좋다고 좋아라 룰라룰라 갔더니.
이건 뭐. 더워죽겠는데 에어컨을 중간에 끄질않나.
상영관안 출입구가 생뚱맞게 중간쯤에 있어서
도중에 들어오는 사람땜에 빛들어오질않나
영화 상영중인데도 내부자체가 완전히 어둡지도 않고.
정말 실망스러운 대한극장. 이후로 또 가게될까싶을정도.


2. 그리고 분노게이지 마구 올라갔던거.
극장은 둘째치고. 트랜스포머 보러 애들 델꼬온 부모들 어쩔꺼야?
분명 12세이상 관람가던데. 10살 이하로 보이는애들 수십명은 봤거든.
무슨내용인지 이해도 못할, 그렇게 어린애들이 보면 교육상 좋지도 않을.
그런 영화에 그런 어린애들 데리고 온 의중이 알고싶네??
뭐 자기들 보려고 애들 어찌할수없어서 데려왔다쳐도.
영화 상영중간에 애들 간수는 제대로 해야될꺼아냐?
애들 혼자서 막 돌아다니게 놔두는건 무슨심보?
게다가 영화 시작하고 늦게들어오는 사람들 플러스.
애들혼자 안놔두고 중간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어른들아;
최소한 고개는 숙이고 움직여야되지않나.


3. 덕분에 트랜스포머 집중 제대로 못하고
보는내내 극장이랑 사람들땜에 짱내고 푸아 -_-


4. 스트레스덕분에 영화보고 호아빈가서 쌀국수+춘권세트
현대백화점으로 자릴옮겨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들이키고
배를 진정(..)시킨후에 버거킹가서 치즈와퍼세트먹고
집에돌아와 잠시 휴식후에 갈비먹으러 고고 -.-;;
몇시간사이에 위에것들 다먹고 위가 찢어지는줄알았다능 -_ -


5. 저녁시간은 평화롭게 데굴하다가
밤되서 또다시 까칠해진 비누씨.
이럴때마다 블로그하는거 회의생긴다니까.
그래도 일단 잘 마무리됐고.
하룻밤 자고나니 어제기분보단 수그러들었으니-_-


6. 덥지만 이따 또 외출.
주말 집에서 데굴도 좋지만
이렇게 더울땐 차라리 시원한 어딘가에 가는게 낫기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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