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6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2014. 7. 5. 21:13 | Posted by 비누인형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의 뉴스를 보고, 아.. 곧 가게되겠구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며칠후에 일하러(사진촬영) 가게됐음 -.-

290년간 산성을 읍성으로 삼은 한국역사상
모민정책을 통해 조성된 유일한 산악 군사/행정도시가 바로 남한산성이라고.

내가 갔던 길은 약 1시간반 소요의 1코스(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

이곳이 바로 북문

본격적인 등반(..) 시작

계단이 싫었어요 ㅠ0ㅠ

깊게 내린 뿌리들

성곽을 따라 올라올라~

나는 지금 수어장대를 향해 고고중

넓디넓은 광할한 산속에 조성된 성곽들

계단을 오르고, 언덕을 지나면 이렇게 평지를 따라 걷기만 하면되는데

보시다시피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 태양아래라면 양산 썬그라스 필수-_-

나는 썬그라서 끼고 본능적으로 셔터공격 ㅋㅋ

가끔씩 나와주는 나무아래 그늘이 감사하게까지

뭐. 사실 내가 일반인들의 비해 저질체력이니
나의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할수있는<-

여기가 서문

이제 서문을 지나 수어장대로.

아이고 덥다~

성곽을 따라 걷고 또 걷고

글고보니 등산복장으로 양껏 빼입은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많이 계시더라능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니 앞으로 관광객들도 많아질려나?

견고하게 잘 만들어진 성곽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컷

공기가 좀 더 깨끗했다면 선명~하게 보였을터.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의 누각으로
남한산성에 있던 5개 장대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

수어장대의 옆모습

남문을 향해 내려가는 길

조금은 수월해진 성곽길

암문.


더위와 피곤함에 지쳐 남문 사진은 생략 <- ㅋㅋ

남한산성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미리 이런저런 정보 찾다보니
꽤 올라가야하는 코스인것같아 겁먹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어렵지않게(더운 날씨만 빼면-.-) 갈만한 탐방코스였던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