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어느날

2018. 5. 12. 20:52 | Posted by 비누인형

비오는 토요일

묭실에 안늦을려고 빗속을 뚫고  붕붕이 열일함

염색도 하고 머리도 다듬고

....그러면 이런 울적한 토요일도 기분좋을 줄 알았는데!

비땜에 부시시해진 내 반곱슬 머리는 날 더 슬프게 하더라 흑흑

 

그래도 오늘 훠거도 얻어먹고 (내취향은 아님)

나폴레옹가서 빵도 왕창사고

뚜레주르에서 계속 신경쓰이던 한라봉오렌지케익도 삼 <-

 

여름을 위해 주중에 먹는것도 관리하고 운동도 하는데

주말되면 무용지물이 되버리니 orz

 

뭐, 암튼.

어린이날 어버이날 사진 투척

 

 

어린이날 조카님이 소원이라던

동네 마트에서 불닭볶음면 맛별로 구입해서 먹어보기 -_;;

매운것은 쥐약이라 반갑지는 않았으나,

하나뿐인 조카님의 어린이날 소원이니..

동네마트,편의점3군데,이마트까지 돌고돌아 6가지맛 겟!

 

아아아. 난 정말 한입씩만 먹고 더이상 안먹는걸로(..)

그나마 짜장이랑, 카레는 먹을만 했는데, 나머지는 도저히 ㅠ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울 사장님이 보내주신 어버이날 서양난

이게 일반 크기도 아니고 진짜 어마무시하게 큰 화분이라

꽃 좋아하는 어무니께서 엄청 좋아라 하심

항상 감사합니다 m(_ _)m

 

이건 5월 사진은 아니고. 4월마지막 주말에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이 풍경처럼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보자며

그런 꿈을 잠시 나눴던 하늘 맑은 어느날 ㅠ0ㅠ

 

 

7월 오사카까지 이제 2달 조금 남았는데.

무사히 아무일 없이 지나갈 수 있기를.

호텔이랑 뱅기랑 다 결제해놔서 취소하는 순간 수수료 나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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