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곁에 누군가 있다.

あなたの隣に誰かいる(2003)


제목만봐도 알수있듯 미스테리 스릴러물 -_-
2003년 4분기 드라마로 방송될때 2화까지보고
왠지 무서워서 중도 포기했던 드라마.

...였음에도 무슨 바람이 불어 다시 다운받아 다 봤다;

이 드라마.. 이틀사이에 다 봤는데;;
밤늦게까지 이거 보고, 잠자기전에 화장실가는데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당신곁에 누군가 있다'래쟝 ㅠㅠㅠㅠㅠ)


뒷내용이 궁금해서 밤늦게까지 손에 땀을 쥐며
마지막회까지 정말 재밌게 보긴했지만,
사실 드라마 초반과 중반이후의 스토리가
기대와는 다르게 전개되면서 조금 실망했달까.
주인공부부가 이사간 동네의 수상한 움직임이라던가,.
그런게 나중에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거였다는 것 등 -_-
결국 벌레전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버렸단 것도.
약간은 김빠져버린 요소중 하나.


그래도 몇번씩 죽었다가 되살아나는 그눔때문에
충분히 공포스러워서 살짝 눈감고 본 장면들도 꽤 있던듯싶고;
뿐만아니라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
어른부터 아이까지 죄다 암울한 분위기 T_T
공포드라마에 걸맞는 캐스팅이었을까나.

나에겐 언제나 밝은이미지로 기억되는
유스케산타마리아의 나름 연기변신이 기억에 남음.
그래도 왠지 어울리지않았어 -ㅅ-

그리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이카리야쵸우스케상.
아.뭐랄까. 묘한 기분.
반갑고 아련한. 참 그리운 배우가 되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