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주말 정리 -_-;;
금욜날 한 한달만에 베스파 갔었는데.
비누씨의 굴욕이랄까 -┏
너무 손놓고 있었더니 일본어가 안튀어나오네.
아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 공부해야지.
반성해 비누씨.
참. 타다시샘 노랑반팔티 귀여웠다 ㅋㅋ
토욜은 언니와 함께 봄나들이 춘천여행 ^^
급작스럽게 결정한 여행이라 좌석도 아슬아슬.
그래서 아주 널널했던 아침 7시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배부른(..) 추억만들기 ♡
자세한 후기는 사진과 함께 나중에 .... (언제? < )
그리고 그날밤에 돌아와서..
자기전까지 부활과 함께;;
사실.. 왕복 4시간 기차타고 하루종일 걸었더니
삭신쑤시고 피곤모드였지만.
즐거웠던 여행의 뒷풀이(...)격?으로다가;;;
그러고.. 일욜 아침에 일어나서도 부활과 함께;;
부활절이라 언니님따라 church 다녀오고 ;;;
날씨가 너무 좋아서 꽃놀이 가기에 딱 좋은.
오늘은 그야말로 '봄' 다웠다.
church 주변 벚꽃나무들에 살짝 감동 :$
겸사겸사 점심으로 대학로들러서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물냉면도 먹고 (왕만두도 먹고 +ㅂ+)
돌아와서 tv랑 다시 한몸이 되어 부활과 함께.
그러고 저녁때 가족끼리 놀부보쌈가서 와구와구 먹고 (계속 먹고 -_;)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또 tv랑 한몸이 되서 부활과 함께.
그런데도 막방까지 아직 네편이나 남았다 ㅠ0ㅠ
뭐. 사실 쉴세없이 본것같긴하지만.
주말에 거의 집에 없었어서...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 못본셈인지도.
어쨌든 새로운 한주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일단 중단;
근데 이미 제정신으로 출근하긴 글렀어 (쓴웃음)
막방까지 다 봤다고해도,
지금처럼 다 못본상태라해도.
상태는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르고.
좀 적당히 하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난.. 뭔가에 빠져버리면 겉잡을 수 없이 되버리니까.
게다가.. 나는 이런 날 너무 사랑해.
이런 내가 좋아.
(그래서 문제야 -┏)
엄태웅의 재발견.
요즘 이래저래 어수선한 나에게의 달콤한 활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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