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5

1. 제주도 다녀와서 1주일만의 제대로된 포스팅 -.-
이래저래 바빴슈 (어찌된게 백수가 더바빠 <- )


2. 제주도가서 3키로 쪄서 돌아왔다가. 이제서야 다시 원상복귀 (..)
제주도에서 엄청 걸었음에도 맛나는거 왕창 먹는바람에 ㅎㅎ
제주도에 있는동안 해 쨍쨍 화창한 날씨가 쭈욱 이어졌는데
기온도 높았고 태양이 어찌나 뜨거운지...
바깥에만 나가면 뜨거운 태양에 숨막혀 쓰러지는줄알았.
서울은 그정도까진 아녔는데-.-
그나저나 태운다고 태웠는데 반팔입고다녔더니 경계선생겼다 T_T
나시입으면 살색 반팔입은줄알듯(..)
너무 태웠는지 팔목엔 살까지 벗겨지는중 - _-


3. !!!!!!!!!
아니 글쎄. 제주도다녀와서 학원갔더니 고さん이라는 남자분이 새로 들어왔는데.
아니 글쎄글쎄글쎄.. 나 예전에 학원수업 같이듣던 박상의 남편분이셨다 T_T
엊그제 얘기하다가 아내분이 만화가라는 얘기듣고..
혹시혹시..하다가... 알게되었다는 ㅜㅜ 세상은 참 좁아요 (..)
어쨌거나 그날 집에 돌아오니.. 박상이 고상한테 얘기듣고 바로 전화해주셨더라는.
너무 감사. 너무 반가왔음! 담주에 밥먹으러 홍대로 뜨겠습니다!
9월이면 도쿄로 이민가시는 두분. 부럽다 ㅜㅜ


4. 요즘도 계속 디아블로하는중인데;;
오늘도 학원다녀오자마자... 10시반부터 4시까지 쉬지않고 달렸다 -.-
레벨업과 아이템먹기에 열올리는중. 소서리스 힘내봐 <


5. 천룡팔부2003도 시작. 요건 무협드라마임 ㅎㅎ
실로 오랜만에 보는 무협드라마.
나 초등학교시절엔 초류향시리즈에 빠져지냈고
중고교시절엔 김용무협지에 빠져지냈고.
고2 설날때는 양조위가 나온다는 이유로 의천도룡기86를시작했는데.
20대 양조위 너무 귀여운데다 엄청재밌어서 그 긴 비디오를 구입할까 생각도했었 -.-
암튼 그 이후로 이렇게 긴 시리즈는 첨인데 너무 재밌네 천룡팔부도 T_T
다행히 장무기(의천도룡기 쥔공)같은 우유부단 캐릭터없고(..) 맘에듬.
게다가 적벽대전 조자룡역 맡았던분이 소봉에 너무 딱인거야 T_Tb
이제 25편까지봤으니 주말사이에 40편까지 달리자<-


6. 디아블로와 천룡팔부덕분에 요즘 계속해서 내 꿈은 초 스펙터클


7. 디비디 avi로 인코딩하는데 원래쓰던 인코더가 갑자기 싱크가 안맞는거다 -.-
원래 잘됐던 영상도 안맞고.
삽질하다 찾다보니 곰인코더가 편한거같은디 유료라.. 무료는 로고뜨고 -.-
악 귀찮아 -_-


8. 일본 후지TV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27시간테레비.
올해는 누가하나했더니 산마인가보네 (산마싫어함<- )
작년에는 오사카에서 잠안자고 싱고와함께 27시간 같이 달렸는데. 흑.


9. 딱 1년전 오늘. 츠타야 1차면접봤던날. 오사카텐진마츠리 갔던날.
미스치루팬  Y군과 텐진마츠리 갔다가 하나비보고 사람에 깔려죽는줄알았던 그날.
그날저녁에 츠타야에서 2차면접보러오라는 전화받고 흥분했던게 엊그제같네


10. 오사카가고싶다. 오사카가고싶어 병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