늬들이 소울을 알아?

2008. 9. 20. 09:38 | Posted by 비누인형




2008.09.19

오랜만에 메가박스 코엑스 나들이~
"고고70" VIP 시사회 다녀왔심다.
안내시간이 7시반이라 그런줄 알고갔는데
티켓을 받고보니 8시 40분시작이라 잠시 당황을..
어쩐지 너무 이른시간이다 생각했더라는.. 으하하;;

뭐. 시작시간이 늦으면 어떻수.
최호감독님과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 비누씨.
감질맛나는 짧은 만남이긴했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인삿말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며 그들과는 바이바이.
그리고 고고70의 매력속으로~



금지로 가득했던 70년대.
그리고 그 세상을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뜨거운 가슴의 젊은이들.
힘들고 고된 현실속에서도
음악이 있기에 소울이 있기에 젊음이 있기에.
그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달린다
신나게 청춘을 불사른다

시대는 달라도 지금의 우리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않은
전설의 밴드 데블스의 이야기.
무대와 삶 속에서 활활 타오르던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음악이
내 가슴속에서도 활활 타오르고~

그리고 데블스 멤버들의 환상적인 조합/
실력을 겸비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연주면 연주.
조승우야 워낙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배우이긴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의 연기에 훔빡 반하고<- )
다른 모든 배우들의 그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이라니!
(그냥 다같이 확 음반데뷔 해버리세요 T_T)
고고댄스로 열심히 달려준 깜찍한 미미역의 신민아까지.
고고70의 모든 배우들 모두 최고.
진정한 배우들의 재발견! (>_<)


역시 최호감독님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흠 잡을데없는 극의 흐름과 연출.
청춘을 불사르던 데블스의 음악과 이야기가
이렇게 가슴속에 깊게 남겨질줄이야.

영화가 끝난후 느낄수있었던 긴 감동과 흥분감.
영화시작전에 조승우가 말했던..
이 영화를 하면서 느꼈다던 그 행복감을
나 또한 함께 맛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나 뿐아니라 젊음을 간직하고 있는 모두가 느낄수있지않을까.. 싶은.


오~ 젊은 그대여~ 가슴의 불을 당겨봐~♬

가슴의 불을 당기러 10월에 또 데블스 만나러 갑니다!
다시한번 뜨거운 밤을 달구기위해!


+ VIP 시사회. 멋진 시간을 내게 안겨준 티스토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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