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일기

(일단 제목은 이렇긴한데 사진은 얼마없....)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 스타벅스가서 드립 한사발 들이키고
하루카 포스팅하고 쫌 놀다가 하다가 점심약속한 TGIF로 고고고.

오래전에 TGIF 좋아라하다가 발을 뚝 끊었었는데;;
2년만에 다시 찾은 TGIF는
메뉴도 맛도 예전과 많이 달라져있더라능!

뭣보다도 맛이... 굿굿굿!

젤 먼저 나왔던 딸기 뭐시기 음료 (메뉴이름을 못봐서 모름-.-)
저 커다란 컵 가장자리로 보이는 하얀 이물체는 설탕 ㅋ
뭔가 딸기캔디의 맛을 연상시키면서...
마시면 마실수록 쫌 중독되는 현상이 ㅋㅋ

칠리뭐시기 파스타랑 뭐시기 스테이크(...이름 모름)
폰카의 저화질로는 비록 이렇게밖에 못보여주지만(..)
우와. 진짜 반했다 ㅜㅜ 단품으로 손색이 없는 뛰어난 맛.
특히 스테이크.. 정말 입안에서 사르르르..........ㅜㅜb
게다가 파스타의 저 소스!
너무 맛나서 멈추지않는 현란한 포크질로 좀 양껏 먹었다눙.. -_-;;

배 팡팡 두들기면서 먹다가 TGIF 벽면을 휙 훑어보던중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든 녀석들이 비누씨 눈에 포착!!

악악. 스타워즈 장고팻 헬맷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엉엉 ㅜㅜ 팔콘호 ㅜㅜㅜ
딴건몰라도 이건 정말 집으로 데려오고싶었다.
아아 한솔로의 사랑스런 팔콘호ㅜㅜ 완전 호시이ㅜㅜ

내가 이것땜에 먹다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진찍고;;
춈 부끄러웠다 - _-

기분좋게 먹고나와 자리를 이동해서 2012 관람
멸망하기직전의 지구가 정말 리얼하게 나왔..
이 영화의 주제는 딱 두가지.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던가..(말던가)

참. 영화볼때 사먹었던 아이리쉬 포테토의 맛이 일품.
와사비마요 소스가 특히나.


쯔지모토상 메일에 츠타야에서 날 만나고 싶어하는 애가 있다는데 ㅋ
도대체 누구일까 좀 신경이 쓰이는 밤 ㅋ

두서없는 오늘의 폰카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