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SATO투어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의 흥분이 남은터라.
오사카 여행후기가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우선 간단하게나마 이번 여행의 감상을...이랄까.
감상을 빙자한 메세지.
농담 조금 보태서. 눈감고도 다닐 수 있는 내 홈그라운드 오사카에서,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유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도,
물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행복이고 기쁨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나와 함께해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든든한 마음, 훈훈한 가슴으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거.
난 정말 왜 이렇게 행복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숑숑.
자자 그럼 이번 여행 짧은 감상기♪ 클릭">
하루가 다르게 점점 이뿌게 커가는 우리 밍밍짱들과
내 마음 다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냐오언니.
못보면 어쩌나 가슴 조마조마하며 있다가
극적으로 짧은시간이나마 볼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언제나 우리의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가는지..
항상 받기만해서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언니랑 밍밍짱없는 오사카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T_T
아아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로.
우리 츠타야사람들..
변함없이 일에 치여사는 내 마음의 고향 쯔지모토상.
아침9시부터 밤 11시까지. 도대체 몇시간을 일하는건지?!
게다가 유진과 코짱의 이름도 잘 모르는데..
밥먹으면서 나의 유즈찬양 수다 들어주느라 너무 미안했다능 아하하 ㅜㅜ
언제나 귀기울여 내 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 우리 쯔지모토상.
마지막날 놀러가서 츠타야에서 일하던거 그립다했더니,
바로 플로어 체크하는 서류들 주면서 하고올래? 한마디 ㅋㅋㅋ
게다가 노구치상도 보고 가는게 어떻겠냐는 무시무시한 또 한마디 ㅋㅋㅋ
3월 플로어매니저 시험, 꼭 합격할수있기를!>_<
담달부터 칸사이대학 직원이 되는 니시와키짱! 축하축하축하!
그리고 이메일아이디 yuzukko의 비밀도 드디어 알게됐숑.
역시.. 유즈팬이었다. 옛날에 <<<<-
학창시절에 엄청 좋아했었다고.. 물론 지금은(...)
그래서 회장한정CD겟하려고 하나 더 구입했던 사쿠라에 CD를 선물로 줬음!
유즈 라이브 끝난 당일 밤에 함께 밥먹으면서,
유즈이야기를 비롯 신변잡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던 즐거웠던 시간.
돈 벌기시작하면 서울와서 쇼핑하고 싶다는 한마디에 넘어감. 꼭 오셈.
동갑내기 앗코짱과 담달부터 같이 살게 된것도 축하하고.
오사카올때 아예 집열쇠준다고 호텔에서 묵지말라던 말도 접수완료 ㅋㅋ
꽃돌이 시마다군. 취업활동하느라 아주 까칠해진 얼굴이 안타까웠다능 ㅋ
면접에 한번 떨어진걸로 의기소침해있길래 응원잔뜩해줬심~ 잘될꺼야!
언제나 아름다운(..) 히카와상. 화장기술은 나날이 발전해가고(..)
나땜에 우치사마 DVD 힘들게 찾아줬는데 결국 안사고온게 맘에 걸림;
근데 가난한 관광객은 돈이 없으니까요(...)
한국남친과 사귀고 있다는 타케우치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쇼크 -0-
참고로 남친은 일본어가 그렇게 유창하지 않대고.
타케우치상은 '안녕하세요' 한마디만 완벽하게 말함;;
역시 사랑엔 국경이 없어라...
항상 이름 잊어버리는 렌탈담당 난또까상 ㅋ
이번에 나 왔다고; 한국손님한테 설명하는 한국어문장 몇가지 알아갔음;
한국손님한테 렌탈이라고 설명하면 잘 몰라하는 눈치라고;
그도 그럴것이 발음상으로는 '렌타루'라고 하니까(...)
그래서 한국어로 몇가지 표현들 전수. 그래도 안통하면 나도 모름 <-
나 못알아볼뻔 했다는 히구치상. 나야말로 키가 아니었으면(...)
홋카이도 놀러가버린 나나상ㅜㅜ 못만나고 온게 너무 아쉽숑
그리고 너무너무 마음 따뜻한 일본의 유즛꼬들!
나 정말 이번에 유즛꼬들에게 제대로 감동받고 왔숑...T_T
유즈 라이브날 함께 해준 나아코상을 비롯.
생각지도 못한 어마어마한 선물을 주고 간 M상.
유즈 라이브땜에 눈물콧물 된 비누씨를 걱정해준 R상,H상,M상.
농담삼아 다음 라이브때 함께 모여서 한일회담하자고 막 그랬는데.
돌아오니 바로 여름라이브 소식!! 덕분에 다들 또 한바탕 시끌했었다능 ㅋㅋ
아아~ 여름이 기둥기둥♬
아. 그러고보니 이번에 오사카가서.. 처음으로 교토에 가질 않았다.
유즈라이브랑, 사람들 만나느라 시간이 없기도 했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기도 했고.
대신 고베가서 유즈의 발길을 찾아 유즈메구리 하고 왔음!
이건 오사카 사진들하고 함께.. 나중에 따로 포스팅.
다시 돌이켜보니 참 즐거웠던 여행이었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유즈포함)과 함께한 오사카에서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