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6 주말일기

뿡(주홍녀석)이와는 다르게 시름시름 병색이 짙은 달이
 
화초전문가 울엄마 말씀으론
원래 꽃가게에서 데려오면 1주일전후로 병약해진다고.
그리고 통풍안되는 방안에만 둔 내 잘못이라고(...)

일단 내 방에서 거실로 자리 이동
그리고 데려온지 1주일째인 어제 물도 듬뿍
엄마가 조만간 영양제도 해준다고 했다
안그래도 맘복잡한 요즘 이녀석까지 아프니 눈물이..ㅠㅠ
다행히 오늘은 (조금은) 생기를 찾은 모습을 보고 진정하고 포스팅중.

저기 보이는 빛을잃은 노랑빛 작은 꽃봉오리는
아마 피지못하고 저대로 시든체로 떨어질 예정..(몇개있음..)
그래도 나머지 녀석들은 다행히 싱싱하게 필 준비를 하고 있는듯.
이대로 잘 자라다오 T_T


오늘은 아침부터 분노의 질주를 보고 왔다.
워낙에 이 시리즈를 좋아라해서 이번편도 재밌게.
근데 이번편은 좀 벌렁벌렁 장면이 있었어서 그것만 빼면뭐.

글고보니 어제는 뭐했드라? ..라고 생각하니
남동생네 와서 데굴하고 놀았네
워낙에 더웠는데다가 조카님이 급 꼬마로 성장중이라
장난꾸러기로 거듭나는 바람에 고모는 실신직전 ㅎㅎ
그래도 가족이 제일.
항상 그렇게 생각하지만 유난히 그런생각이 드는 요즘


아. 진격의 거인 더 안볼라고 했는데
8화 떠서 그냥 또 봐버렸다.
애니는 재밌긴한데 너무 짧고 찔끔이라 아숩아숩
계속 볼거라면 몰아서 봐야겠다.

엑스파일 정주행중인데.. 이제 4시즌 돌입.
내가 엑파를 얼마나 봤으면 디비디 정주행하면서
한장면한장면이 너무 생생하다. 으하;;;
젊은 멀더와 스컬리.
시간의 흐름과 함께 세련되지는 쏠쏠한 볼거리

내일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고
1주일 잘 버티고 싶고.
덕분에 견딜수 있을 것 같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