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015. 1. 21. 09:22 | Posted by 비누인형

럴수럴수.

2015년 새해를 맞이하고 벌써 20일이나 지나다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달려와보니 1월도 어느새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는,

나이는 먹고 시간의 흐름은 점점 빠르게만 느껴지는 하루하루 ㅠ0ㅠ


12월1일 양다리 골절도 양다리 모두 깁스했던 어무니. 

드디어 지지난주에 깁스를 풀었...으나 아직 완전이 붙지는 않은상태라 조심조심.

나이도 있으시고 한달이상 못움직이고 계셨던터라 아직까지는 제대로 못걸으시고 

그래서 가족들의 생활은 크-게 달라진것이 없는 것이 현실.


거기에 지난주에는 6개월여만의 정기검진

글쎄 철분수치가 더 떨어졌 ㅎㅎ 

보통 정상수치에서 철분이 모자라면 저장철분을 가져다가 쓰고 채워지고 하는거라는데

난 저장철분수치에도 전~혀 못미치고 (이 상태가 1년;;)

철분약도 쭈욱 먹었는데 효과가 없다니...orz

쌤왈. 내 검사결과보시더니 생활하면서 계속 어지럽지않았냐며.

아무래도 흡수를 못시키는것같다며 혈관주사로 철분수액 강제투여ㅠㅠ

그리고 그 담날 몸살인지 체한건지 수액맞은게 안좋았는지 고열과 구토로 사경(..)을 헤맴

그날은 회사쉬고, 담날은 조퇴하고 이틀간 암것도 못먹고(계속 토하는바람에) 열땜에 몽롱

내과에선 내 수치듣더니 악성빈혈인듯하다며. 이 김비누씨가 악성빈혈 ㅋㅋㅋ

암튼 한 3일지나니까 살만해지고 식욕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회복이되어 

눈누난나 과자도 먹고 라면도 먹고 가리지않고 잘 먹는중 


못움직이시는 상태로 내 걱정만하는 울 엄마의 애정어린 잔소리(ㅋㅋ)덕에

오늘은 아침부터 한우 소고기 구워먹고 (나땜에 우리집 굽기정도는 거의 레어)

나 참 먹는건 잘 먹는데에에.. 왜 철분수치가 안올라가냐구요 힝


회사는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없고 

그래도 아프고나니 살짝 일이 다 뭔소용인가 <- 하는.


지난주일욜 간만에 드라이브때. 두부마을에서 먹은 황태?명태?순두부

사실 순두부는 가운데 있는데 돌솥에 숭늉만들면서 돌솥을 주인공으로 ㅋㅋ


요건 언니님이 나 힘내라고 던져주신 선물 잇힝잇힝



몸과 마음의 건강.

그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라는게 오늘 포스팅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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