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2006. 1. 14. 00:01 | Posted by 비누인형

한달같았던 하루.
이것저것 막 신경쓰고 고민하고 하다보니까
머리속, 마음속이 막 너덜너덜 -_-;;
오늘은 막 사무실에 있으면서 숨이 다 막혔다고.
내 드러운(..) 성격이 드러나기 일보직전 스스로 워워- .
덕분에 아까 우체국가는길에 살짝 울뻔했다. 으히히
(날씨도 꾸리하고 미치겠더라고 -_-;;)
나도 참. 좀 속편하게 살면좋은데. 누구처럼 그게 잘 안되네 ^^

20년 넘게 그렇게 살다보니 그런 내 성격 바꿔지지도 않고,
솔직히 좀 피곤하지만 바꾸고싶지도 않고.
그냥 여러가지로 정리가 안될뿐.

아참. 그러고보니 Y 우체국 국장님 -_;
아까 보험들라고 막 얘기하다가 나이물어보더니
'생각보다 많이 드셨네요' ...orz
그래도 저 아직 '든' 나이는 아니거등요 ㅠㅠㅠㅠ


나의발소리. 하루에 하나씩 읽을라고 했던 나의 계획이.
오늘은 피폐해진 정신상태 덕분에 손도 못댔다 -_-
집에와서 볼랬더니 회사에 놓고오고.
뭐. 내일 오늘꺼까지 읽으면되지 ~_~
(그러다 내일오면 딴짓하고 -_-;;)


우울해진 나를 위해 언니님이 스테이키 쏴주셨다 /ㅅ/
배불리 먹고나니...
무기력해졌다 orz (너무먹어서 ㅠㅠ)


그래도 회사를 벗어나니(...라고해도 몇시간후면 또 출근) 좀 낫네.
한숨자고... 조금은 밝은 내일을 기대해도 될까?



얻어먹어서가 아니라. 정말정말 맛있었다 ㅠㅠ
저 통감자도 막 달콤했는데 ㅠㅠㅠ (이미 다 소화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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