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의 행복했던 제주도여행. 그리고 집으로의 무사귀환.
그 더운 일본에서 7박8일 있으면서도 얼굴은 타지도 않았건만;
한라산 올라가느라 얼굴이랑 몸전체가 홀라당 다 타버려서;
지금 막 피부는 울긋불긋. 화끈화끈. 촌년되서 돌아왔시유 (....)
볼때기는 살짝 흉해서.. 당분간 이불뒤집어쓰고 힉끼코모리 (.........)
한라산 백록담까지는 아니지만,
단(短)코스이나 가파르고 험난한. 하지만 절경으로 유명한 영실코스로
장장 왕복 6시간에 걸쳐 윗새오름 (해발 1700m) 정상까지 오르고.
산 싫어라하는 비누씨. 정말 인간승리하고 돌아오다 ㅠㅠㅠㅠㅠ
윗새오름까지 오르고나서 눈물이 줄줄.
이건 나중에 사진올리면서 다시또 ~_~
너무너무 예쁜 섬. 제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맑고 푸르렀던 바다와 감동의 한라산.
파도소리에 눈을 뜨고, 파도소리에 잠들었던 바닷가옆 숙소.
익살한가득 석물원과 비가 내려서 더욱 운치있던 한림공원.
언니와의 둘만의 추억이 가득했던 그곳.
우리나라에도 이렇게나 정겹고 아름다운곳이 있더라는.
아직도 눈감으면 추억이 새록새록.
오사카와는 또 다른 느낌의 여행.
아아. 많이 그립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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