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예전) 직장에서 친했던 사람 몇몇이랑 약속하고 외출했던
날이 너무너무 좋았던 4월 26일.
친했던 동료..라기보다는 나보다 10살, 그 이상 많았던, 날 넘 아껴줬던 왕언니들
제대로 인사 못했다며 점심이라도 먹자고 백수 김비누씨를 불러내어주심 ㅋㅋ
아파트를 나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푸르른 하늘이 꼭 내 마음을 표현해주든 반짝반짝 빛나고 있더라
함께 갔던 곳은 명동 보버라운지라고 하는 호화로운 브런치 식당
사실 건물 들어설때부터 넘 삐까뻔쩍 좀 부담스러웠더랬는데(..)
실제로도 메뉴판 열어보고 화들짝(..)
언니들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기다리는 중.
식전빵이 나와서 냠냠
우리들이 주문했던 메뉴들
넘나 맛있었던 토마토 링귀니파스타 (속안은 토마토소스)
식감이 살아있던 머쉬룸리조또
옆에 있는 소스를 부어먹는 오믈렛 수플레
서버분이 사진찍으실 건가요? 하면서 소스 붓기전에 사진찍는 시간을 주심 ㅎㅎ
그리고 에그베네틱트
역시 에그베네틱트는 이렇게 터질때가 제일이지 ㅎ
암튼! 언니들이 크게 한턱 쏘시는 바람에
백수 김비누씨는 이렇게 호강을 해봅니다 ><
차 한잔 하러가던 길에
모든것이 좋았던 공유님을 영접하며 ㅎㅎ
글고보니 이날 카메라를 내가 잘 못 건드려서
보버라운지에서는 죄다 16:9 비율로 찍혀버렸다;
집에가는 길에 알아버려서 이미 늦었지만-_-;
어쩐지 음식 몽땅샷 찍을때 다 안들어간다 했다 -_-_-_-_-_-
놀때는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
이게 벌써 지난주 일이라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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