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이제 카운트다운.
사실 아직도 실감은 나지않지만;;
밤마다 악몽꾸고 잠 설치고 새벽에 눈뜨는걸보면
심리적으로는 실감하고 있는듯 -_-;;

요 며칠 바쁘기도하고 마음도 복잡해서
블로그도 버려두고 ㅋㅋ

오늘은 모처럼 집에 있으면서 옷좀정리하고;;
수면부족탓에 낮잠도 좀 자고;;
날씨도 너무 좋고 (어제도 너무 좋았다)
사실 그래서 조금 울기도했다 -_-;;
좀 바보같긴하지만.
갑자기 가족들과 떨어질생각을 하니 왈칵.
하지만 다시 마음 다잡고..라곤해도
이 우울증이 완전히 가시지않는게 문제;


에이또 오사카콘은 8/31 공연만 당선.
다른건 죄다 떨어졌다 -┏
굳이 비교하려는건 아니지만.
누구는 3지망에 오사카 막날꺼쓰고 붙었다는데.
난 죄다 1지망만하고 다 떨어지고. 나두 막날꺼 보고팠는데..
뭐 하루만이라도 볼수있게해준거에 감사해야할까.
그래도. 떨어진 공연수만큼. 돈 굳었네 <-
아껴야산다. 아암.....

테니스의 왕자님. 30편까지 봤다
언니님하고 같이보니라 평일엔 많이못보고;;
주말에도 계속 밖에 있느라 못보고;;
예전엔 그림체가 맘에 안들어서 안봤는데
막상보니 재밌는거다 -_-;;
주인공 료마보다는 주변인물들이 너무 귀엽고 ㅋㅋ
갑자기 궁금한건.. 이거 부타이로도 있던데.
연출은 어떻게했을까 궁금 ㅋㅋ

여전히 2분기 드라마는
프로포즈대작전,밤비노,우리들의 교과서,시효경찰,라이어게임.
중간에 중단한 이토씨 드라마만 빼면 몽땅 계속 보고있음.
프로포즈 대작전은 재밌긴한데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왕자 DVD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요즘 아주 즐겨보고있음.
2년전 솔로콘 디비디랑 비교했을때 퀄러티도 높아졌고;;
왕자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느낌.
오늘밤엔 엔도리씨 콘 디비디를 돌려볼까하고..


아아. 벌써 저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