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9

교토마실 다녀왔심 :$
오늘 오사카랑 교토랑 흐리고 비온대서 그냥 집에 있을까했는데..
그냥 집에 있기 덥기도 하고 (밖에나가도 덥지만-_-)
괜히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
비오는 교토도 괜찮을꺼같기도 했고...
결국 무작정 나가서 가와라마치행 전차에 몸을 실었다 ㅋㅋㅋ

오늘은 진짜 계획없이 무작정 나선거라 (무계획 비누씨 ㅋㅋ)
전차안에서 어디갈까 막 고민 -_-
그러다 일단 작년에 시간못맞춰서 못간 다이토쿠지(고토인)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또 어디갈까.. 하다가 옆에있던 이마미야진자갔다가
버스타고 저 북쪽에 가미가모진자 들렀다가 왔심 :$
무계획 치고는 나름 재밌고 잘 쉬고 돌아왔음 ^^

가미가모 갔다가 보고나오는데 비가 좀 많이 오기 시작해서 -_-
46번 버스타고 가와라마치까지 오는데.. (가미가모가 종점이었음)
흑.. 버스안에서만 1시간있던거고 orz
저 버스가 시내를 완전 구석구석 다녔던거라는거 (....)
비는오고 차는 막히고 구석구석 다니고....
다른 번호 탈껄 T_T

끈적한 날씨에 냉방 슝슝되는 교토 시버스타서 좋아라했는데.
1시간이나 버스안에 있었더니 냉방병 걸린거같아 -┏

그래도 내 뒷자리에 앉았던 대학생 2명 덕분에
1시간 지루하지않게 올수있었다 ㅎㅎ
남녀 둘이서 에이또얘길 하고있었거덩 ㅜㅜㅜ
여자는 그냥 아는정도 남자는 에이또 팬 <- ㅜㅜㅜ

오사카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는데
집에 들어선순간부터 갑자기 하늘이 뚫렸는지 .....
막 폭우가 쏟아지고 (..)

지금은 그쳤는데 날씨는 여전히 끈적... 거참 -_-
쾌적한 공기가 그리워요 -0-


아. 뭐. 결론은 비오는 금요일.
조용하고 한적한 교토. 잘 다녀왔다는 :)
기분전환됐심. 역시 사랑하는 교토.

마실보고서는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