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30

2007. 6. 30. 23:24 | Posted by 비누인형
오사카라이프. 6월의 마지막 날.

오사카에 온지도 어느덧 한달이 지났심.
이제 내일이면 7월이고,
5월 31일에 왔으니까 5월보내고 6월보내고. 우와 빠르다 +ㅅ+

특별히 한 일도 없는거 같은데
지난 한달동안 나 뭐했지? ...라고 생각해보니,
오사카에서의 히토리구라시. 나름 적응기간이었달까.

소소한 집안청소부터 쓰레기분리수거,
장보기, 요리하기, 집세, 공과금 챙기기
외국인등록증이랑 건강보험 가입도 하고
핸드폰도 만들고 핸드폰 메일도 자주보내보고
인터넷 새로 가입하면서 삽질도 하고
은행 통장이랑 인터넷뱅킹도 만들고
우체국 아저씨랑 많이 엇갈려서 전화도 많이했고
국민 마이큐카드 삽질도 했었고 -┏
가까운 요도바시 가서 전자제품 구경하러 다니고 ㅎㅎ
오사카에서 JR 탈일이 거의 없지만.. JR도 타보고..
에이또 새앨범도 겟하고 ~_~
콘서트 떨어진거 환불도 해보고 (......)
엄포스 일본발매 DVD도 겟하고
미스치루 콘서트 예매도 하고 당선도 되고 <
오키니메스마마도 예매하고 요것도 당선되고 <
아마존에서 현지주소로 킨키 베스트앨범도 주문해보고
테레비 방구미도 챙겨보고 동네서점가서 시간도 보내보고
편의점에서 기계로 복사도 해보고 예매한거 돈도 내보고
우체국 ATM기로도 예매한거 돈 넣어보고
아 그리고 국내선 뱅기도 타보고 <-
가까운 고베랑 교토에 마실도 다니면서 바람도쐬고
도쿄에 엔도리씨 보러 다녀오기도하고..


혼자 살아간다는게, 가족과 함께 살때는 몰랐던
여러가지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긴하지만
그리고 혼자있다보니 조금은 외롭기도하지만
나 잘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
나만 그렇게 느끼나? 켁 ㅎㅎ

가족들하고도 자주 통화하고 얘기하고 하니까
멀리 떨어져있긴해도 마음만은 든든.
그래서 특별히 ホームシック가 찾아오지도 않았고..
나름 살기 괜찮은 동네, 괜찮은 집에서 생활하다보니
요 생활에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듯싶다 :)

이제 알바도 슬슬 알아보지않으면 안되지만
조급하지않게 괜찮은 알바 구해보려고 생각중.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나니.
그리고 강한 내 자신을 믿고 있으니까!

여기서 또 한번 힘을 내보겠어요!

앞으로의 오사카라이프도 화이팅!
頑張っていける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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