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신바시에서 370엔짜리 티켓구입.
콘서트장이 유리카모메 아오미역에서 2분거리였는데;
켁. 그 짧은거리가 왜이리비싸 -_-



유리카모메 기둥하는중. 맨앞에 앉아갈라고 사람보내고;;;
아직 1시가 안된시각이였는데.
공연은 5시였지만.. 일단 일찌감치가서 굿즈좀 볼까하고 <-



한가지 불만이었다면 비가 내렸다는거?
엔도리씨 -_- 물탱크 너무 좋아하더니 오라스날도 비오고;
아메오또꼬같으니라고!



아오미(青海)역. 그리고 역에서 바라본 엔도리케리 워터탱크 -_-
저 우산쓰고 줄서있는 사람들 어쩔꺼냐그여 ㅜㅜㅜㅜㅜㅜ



어쩔꺼냐그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2



뭐 어쩔까싶냐 했지만 결국 나도 줄서서 한 2시간 기다렸더니 벌써 이만큼 왔다;;;



회장안은 뭐 이런느낌.
엔도리씨의 취향이 돋보이는 보라의 물결 (...)



일단 굿즈줄에서 뭐살까 고민(..)



여기가 굿즈판매대.

결국 지른건 머그컵, 누이구루미, 담요, 가챠가챠 이렇게 네개;;
사실 첨엔 엔도리케리 투명우산 (보라색;;) 담요만 사려고했는데;
2시간 줄서있는동안 거의 코앞에서 우산은 품절되고 -_-
오기가 생겨서 그냥 하얀 투명이라도 사야지했는데 그것도 곧이어서 품절-_-
누이구루미랑 머그컵은 진짜진짜 고민했심.
누이구루미는 나중에 짐될꺼같았지만 직접보고 지르고 ㅜ
가챠가챠는 기념으로 하나.
머그컵은 어쩔까싶다가 공연끝나고 지름-.-




굿즈사고 회장안 구경중. 왼쪽은 굿즈들 진열해놓은 코너
오른쪽에 사람들이 구부정하게 있는곳은 가챠가챠 뽑기하는곳 -_-



이번 굿즈들.
가장 인기있던걸로 추정되는 오른쪽 중간에 저 현란한 티셔츠 -_-
이름하야 레인보우 티셔츠. 오라스라 저거 사는사람 진짜많았는데;
쯔요시가 공연중에 유니폼같다며 아주 고맙다고 좋아라했다 -_-
근데 일반 하얀티셔츠가 3천엔, 저 레인보우 티셔츠가 6천엔!
솔직히 촘 촌스러워서(.........) 직접보면 저 돈주고 살만한가 싶을정도;
콘서트 굿즈로 입는건 모르겠지만;;;
몇개씩 지르는 팬들 보면서 그냥 놀라고만 있었음 -_-



500엔짜리 가챠가챠 ;;;;
굿즈판매대에서 가챠가챠 말하면 몇개필요하냐고 하는데; 난 그냥 기념으로 하나만.
하나만 이라고했더니 의외라는 표정을 하던 스텝 -_-
그도 그럴것이 2개이상은 기본으로 사는거같더라는;;;;
어떤 사람 핸드폰보니 가챠가챠 막 5-6개 달려있는것도 봤다 -0-

암튼. 굿즈판매데에서 가챠가챠 말하면 가챠가챠 뽑기용 주화를 주는데.
그 주화로만 기계에 들어감. 그래서 넣고 돌리면 요런게 나온다.

속안에 들어가있는 모양은 제각각.
어떤건 막 뿔달려있는것도 봤는데. 내껀 그냥 평범한거;;;
진짜 기념이다 이런건; 2개이상 필요없심 -_ -



회장안에 이렇게 의자들도 있어서 앉아서 쉴수도 있고.



한쪽에는 쯔요시가 직접그린 그림이 전시되기도.



그 그림이 요건데.. 이건 촬영불가라 그냥 슬쩍;; 흔들렸지만 기념 <
쯔요시의 정신세계를 엿볼수있던 작품



스테이지 안은 아직 오픈전이지만
회장안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쉴수있는건 참 좋았심.
쯔요시의 배려라고나 할까.

요 삼각뒤에 좌석배치도.
내 자리는 맨위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그 아래아래 파란 B구역.
굉장히 작기도했지만. 스테이지도 꽤 잘보였심.



저 스텝이 지키고 있는 레인보우 문 뒤로 공연장 내부.



화장실쪽 로비 앞에 전시중이던 그림들과 사진.



그리고 반가운 삼각군 ^^



천장에는 이렇게 누이구루미용 등이 대롱대롱.



그리고 좀 지저분하긴했지만 ㅎㅎ
삼각군 쓰레기통 ㅜㅜㅜㅜㅜ
친절하게 분리수거 멘트도 T_T



회장안에 자판기도 몇대 있었더랬는데.
유일하게 우리키레 불이 들어와있던 십육차 ㄷㄷㄷ (하나도 빠짐없이 십육차만 우리키레)
역시 후타리 씨엠의 힘이란(...)



밖에서봐도 안에서봐도 예뻤던 회장의 문들.



굿즈사서 나오는길.
콘서트 시작은 5시였지만. 굿즈땜에 워낙 일찍부터 줄서있던 팬들덕분에
일찍부터 굿즈 판매하고;; 그리고 다시 4시까지 close.



엔도리캐리 공장 ㅎㅎ
저 오른쪽에 우산쓰고 줄서있는 사람들은. 당일표 구입하려는 사람들;;
좌석자체는 매진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저 사람들덕분에. 블럭과 블럭사이에 있던 공간들을 다 메웠다.
수용인원보다 초과해서 공연장안을 꽉꽉 채워서 오라스 시작했심.



엔도리케리 워터탱크가 세워진 오다이바의 이곳은.
알고보면 허허벌판(..) 왼쪽에 막 잡초무성하고 <-



흑. 그립네 T_T



굿즈사고 공연장을 빠져나오면서 한장 또 찍고;;;
4시가 될때까지 일단 시간을 떼워야했으므로 -_ -

엔도리케리 Neo Africa Rainbow Ax 오라스 후기는

▷ 여기로!!




공연끝나고. 밝게 조명이 비춰진 워터탱크.

끝나고나니 어느새 비도 그치고..
이승환 공연 이후로 그렇게 긴 공연은 또 오랜만이었지.
4시간반 동안의 엔도리케리 오라스공연은 굉장히. 굉장히 좋았어서.
이곳을 떠나는 발걸음은 아쉽고 또 아쉬웠다; T_T
사랑예찬론자가 되어버린 엔도리씨.
덕분에 엔도리씨의 사랑도 담뿍받고 위안받고 돌아왔다.

최고였어. 쯔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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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박 3일간의 도쿄방문기는 마무리.
3일째날은 그냥 오전에 후다닥 준비하고;
오사카로 날라오니라;; :$

암튼 즐거웠심! 도쿄방문 ^^
앞으로 또 가게될까 싶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