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반년.
놀라올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하루하루가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이제는 무덤덤하게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새 나도 이 생활에 너무 익숙해진걸까.
남의 나라에서 홀로 살아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살아본결과.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는거?
가족과 떨어져있다는것만 뺀다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소중하고 소중한 오사카에서의 시간들.
남은 시간동안 또 어떤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두려움, 그리고 기대.
뭐. 어찌되었든.
후회없는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하루하루 잊지못할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복한 비누씨로 있을수있도록.
아직은 조금만 더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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