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일기(...)

2008. 2. 13. 21:55 | Posted by 비누인형
밀린 일기랄까.
1주일만에 포스팅이라 그동안 있었던 일들 정리겸;;



1. 2월3일 비 주룩주룩 내리던날 간사이공항에서
요 아시아나타고 서울날라간게 엊그제같은데
오늘 벌써 13일이라는거. T_T
비오는데 메고가는 가방이랑 우산이랑 30인치캐리어랑(이것밖에 없어-_-)
캐리어에 넣으면 망가질 이것저것 커다란 비닐쇼핑백 손에들고 이고지고.
그래도 서울도착하니 쨍쨍. 나 돌아오는날까지 해 쨍쨍.
다만 너무 추웠다는거. ㅜㅜㅜ


2. 즐거웠던 가족과의 시간.
3일날 도착해서 바로 가족끼리 삼성역 보노보노가서 외식하고
배터지게 먹어주고;; 오사카에있음 이렇게 먹기 힘들어! <<-
보노보노 음식들 진짜 맛나는데.. 왜 내 위장은 하나밖에 없는걸까 라는 아쉬움;;;
집에와서도 먹을거가 엄청 쌓이고 쌓여있어서 와구와구 냠냠.
나온다고 양장피랑 잡채랑 갈비랑 수정과 식혜 한과 과일등등등...
그리고 결국 체했심.......orz
체한거기만하면 모르겠는데.. 목욜쯤부터는 위가 아프기시작;
그리고 뭐만 넘기면 위장이 두들겨맞는것같은 통증과 아픔이..
뭐 안넘겨도 10분마다 이 통증이 계속되서 밤새 고생하고;
맛있는것들 눈앞에두고 죽만먹고..
결국 토욜날 내과가서 위장약 1주일치 받아왔(..........)
엄마랑 아빠랑 모처럼왔는데 아프다고 막 걱정하고
불효녀가 따로없다. ㅜㅜㅜㅜㅜ


3. 10일 일욜날 다시 오사카행 뱅기타고 간사이공항도착.
공항에 배웅나온 언니님과 눈물의 이별(..)
그리고 간사이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관련해서
ANA가서 불만신고;; 한참따지고 결국 해결봤다;
사실 이날 인천공항 아시아나창구에서 까칠한 직원땜에 맘상했던터라;
ANA가서 괜히 화풀이했나싶고(먼산)


4. 그리고 11일 월욜날은 하루 쉼.
그냥 하루종일 침대와 한몸이 되서 집밖에도 안나가고
짐도 푸는둥마는둥 냅두고;;;; 뭐 그런 하루보냈심


5. 12일 화욜 어제.
드디어 약 열흘여만의 출근.
캭. 정말 일하러가기 너무너무 싫었다 -_ -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 8시간 풀로 열심히 달렸어라(..)
아침에 출근하니 왠일로 노씨가 한국어땠냐고 안부묻고
오미야게로 사간 제주감귤쵸코먹고 맛있다고 말해주고
최고온도 -1도 -2도 그랬다니까 홋카이도냐고 (.......)
그리고 어제 V6 디비디 풀려서 전시하고; 요건 포스팅따로.
간만에 일하고돌아왔더니 온몸이 쑤시고 눈꺼풀이 절로감겨서
8시부터 기절;;;;;;;; 새벽1시에 눈떴다가 다시 잤심.


6. 13일 수욜 오늘.
어제 엄청 잤던 관계로 아침 6시에 눈이 번쩍했으나
오늘은 11시출근;; (7시퇴근했심)
침대위에서 밍기적하다가
메자마시테레비보고 토쿠다네까지 다보고 ;;
으음 항상 9시까지 가다가 오랜만에 11시까지 갈려니
아침시간이 왠지 아까운건;;


7. 오늘 이번달 월급명세서 받았심.
월급날은 15일인관계로 좀 기둥해야되지만.
1월에 열심히 달린관계로 지금껏 받은것중 최고액돌파.
...래봤자 그 전보다 만엔정도 더 나온;
그래도 만엔벌려면 12시간은 더 일해야되니까 -0-
나 정말 1월에 달렸구나 ㅜㅜ
이번에 쓴돈이 많아서 메꾸고나면 남는건없지만;; 그래도 뿌듯하네.
그나저나 나 지금 수중에 현금없어서 V6 주문해놓은거 입금도 못하고있음 ㅎㅎ
빨리 15일되라되라되라~~~~~


8. 이거포스팅전에 열흘치 밀린가계부 적는데;;
음... 뭔가 알수없는 마이너스가...........-┏
밀리지말자 흑 T_T


9. 내일 야스미 >_<
일단 오늘 이것저것 다 정리하고 자야지;
낼부터는 중단했던 긴타마도 다시 시작.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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