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기(尋秦記,2001)
신조협려 95의 우리 양과였던 고천락주연 환타지 무협드라마. 총 40부작.
홍콩 유명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판 빽투더퓨쳐? ㅋㅋ
경호특수부대 소속 항소룡이 진시황제 즉위 장면을 찍어오라는 임무를 받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지만 즉위 3년전으로 불시착 ㄱ-...
그리고 그때부터 벌어지는 여러가지 해프닝들.
픽션인 스토리를 작가가 참 역사에 잘 끼워맞춰서
매회,매회 감탄하면서 봤던;;
머리좋아 무술잘해 얼굴잘생겨 개그센스 유머겸비 등등
뭐하나 빠질것없는 항소룡인지라
만나는 여자마다 항소룡한테 푹 빠져 -.-
제2의 초류향. 혹은 진소추아저씨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알것같은 ㅋ
단지 신조95에서의 그 하얗고 뽀송한 얼굴은 어디가고
엄청난 선탠으로 인해 까매질대로 까매진 얼굴이 ㅜㅜ
입 꼭 다물때 그 표정 참 좋아라하는데 밤만되면 얼굴이 안보여<-
주인공들이 연기를 매우잘해서;
뭐 고천락은 말할것도 없고. 진시황역의 임봉.
또 누구냐. 초한교웅에서 항우 맡았던 배우랑.
감정이입 몰입도 100% 되면서 달렸다;;
좀 유치하지않을까했는데.
의외로 진지하고 (밝기도하고) 구성좋고
손에 땀을 쥐기도 하는 전개에 매우 만족했던 작품.
역사물 원래 쫌 좋아라하는데
중국역사+가공인물/스토리의 접목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음ㅋ
이상 뒤늦은 감상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