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완결판
2009.09.10 at 대학로 cgv
8/28, 9/4 에 이어 국가대표 세번째 관람.
오늘은 국가대표 완결판 버전으로!
완결판이라고 해서 스토리상의 변화가 있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몇몇 장면들이 제외되거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가 되면서
스토리 흐름은 좀 더 좋아졌다는 느낌.
굳이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역시 완결판이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잘 빠진 느낌이랄까.
물론 제외된 장면이나 추가된 장면들이 모두 좋았다고 할순없지만(내 기준으로)
군더더기가 빠지고난 후라, 스토리는 지난번보다 완성도가 높았던거같다.
나처럼 이미 예전 버전으로 본 사람들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기도 하고.
세번째 이 영화를 보면서는.
영화 구석구석 배우 하나하나까지 좀 더 눈에 들어오게되었는데.
영화자체는 뭐.. 깔끔하게.. 변함없이 좋았고.
단지 추가된 장면덕분에 지난번보다 좀 더 늘어난 욕들이 살짝(..)
처음 봤을때보다, 두번째 세번째 보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듯.
근데... 그장면에서 다들 왜 웃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됨.
절대 웃긴 장면이 아닌데? 오늘뿐아니라 첫관람때부터 계속.
난 칠구의 그 대사의 의미를 생각하면 오히려 짠해지던데..'''
그리고 지난번에 내가 언급하진않았지만.
우리 방코치님. 성동일 최고?! ㅋ
아마 성동일이 아니었음 여기까지 못왔을지도 몰라(...)
.....그리고그리고
팬심 좀 더 보태서. 우리 강칠구 김지석!!
미우나고우나 다 보고나서 다시보는 국가대표의 김지석은
내가 귀여워하던 강백호가 아닌,
동생과 할머니를 지키는 강칠구 (그러고보니 둘다 강)의 모습으로.
다시한번 김비누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뒷얘기 - _-
아아 이러다가 끝을 못내겠다 T-T
뭐 이번 완결판 개봉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도 많지만.
글쎄. 어차피 보고싶은 사람만 보면 되는거고.
난 완결판쪽이 좋았기때문에 만족스러울뿐.
그리고 이대로 1000만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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