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5 Wed.
귀국하는날 아침.
아침에 두눈뜨고 꿈인가 생신가 ㄱ-;;
아아. 정말 돌아가고싶지 않았던 아침이었다 T_T
일찌감치 호텔조식먹구, 도톤보리와 작별인사하러 산책나감 <-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의 아침. 셀수도없이 들낙거렸던 우리 츠타야.
비교적 한가한 평일의 모습.
도톤보리 강에 내려가 배회하기 ㅋ
사실 건너편 돈키호테에 들어가볼 생각이었는데, 아직 오픈전 -_-;;;
그래서 벤치에 앉아 빈둥빈둥 거렸다 ㅋㅋ
근데 아침부터 내리쬐는 태양에 얼마 오래있진못했..;
8월 5일의 아침은 이렇게나 푸르렀다 T_T
화려한 네온싸인, 북적거리는 인파들로 정신없는 밤의 도톤보리도 무지 사랑하지만.
나 항상 출근하던 이 시간의 이런 한적한 도톤보리도 많이많이 사랑한다.
눈감고도 돌아다닐수있어 <-
이제 이 골목으로 들어와서..
건너편에 다루마라고 하는 쿠시카츠(꼬치튀김)집이 참 맛있어요 <<<<
도톤보리 대게간판을 끼고 돌아 에비스바시 상점가로 들어가면..
지나가는 골목사이에 요런 호젠지 요코초(法善寺横町)라고 하는 길이 보임
골목사이에 숨어있어서 두눈 크게뜨고 잘 살펴보면 나오는 이곳은
60개정도의 작은 술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골목길.
그리고 이 길을 따라가면 호젠지라고 하는 작은 절이 유명합니다.
바로 이곳 호젠지(法善寺)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곳으로 이곳에 있는 부동명왕에 물을 끼얹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아침부터 향냄새 한가득.
부동명왕이 어디있나하고 들여다보니.
이렇게 안쪽에 자리잡고 계시더라는.
지금 보이는 모습이 이끼가 부동명왕인데..
소원을 빌기위해 물을 끼얹기때문에 이렇게 이끼로 뒤덮인 모습이 되었다고 ㅋ
실제로 보면 쫌 징글징글합미다 (..)
호젠지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만난 독특한 간판.
도톤보리, 에비스바시같은 유흥가(ㅋㅋ) 사이에
이런 전통 거리가 있다는거 참 재밌다.
역시 오사카 <-
일부러 찾아와봐도 괜찮을 숨어있는 명소가 아닐까싶음.
슬슬 가게들이 오픈할 시간즈음. 센니치마에 상점가도 돌고.
빅카메라가서 구경도하고. 점심도 먹고 >_<
1분1분 너무너무너무 아쉬울정도로 구석구석.
그리고 1시 간사이행 라피도열차를 타기위해 난바역 도착.
이젠 나이가드니(퍽) 편한거 타고 이동해야겠단 생각에 특급열차타고 간사이공항까지 ㅋ
간사이공항 가는길. 열차안에서 쫌 많이 울었다(..)
간사이공항에서 티켓팅하고 공항 2층 츠타야에서 시간떼우기.
공항에까지 츠타야가 있으니 반갑고 ^^
도쿄쪽에서 3박4일, 오사카에서 3박4일. 짧아도 행복했던 일주일간.
이번에도 역시 서울로 돌아오는 뱅기안에서 눈물 찔끔하긴했지만,
언제나처럼 오사카에서 에너지와 파워 양껏 받아왔으니까.
다시 또 양껏 미소지으며 다음 오사카행을 기대해본다! >_<
귀국하는날 아침.
아침에 두눈뜨고 꿈인가 생신가 ㄱ-;;
아아. 정말 돌아가고싶지 않았던 아침이었다 T_T
일찌감치 호텔조식먹구, 도톤보리와 작별인사하러 산책나감 <-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의 아침. 셀수도없이 들낙거렸던 우리 츠타야.
비교적 한가한 평일의 모습.
도톤보리 강에 내려가 배회하기 ㅋ
사실 건너편 돈키호테에 들어가볼 생각이었는데, 아직 오픈전 -_-;;;
그래서 벤치에 앉아 빈둥빈둥 거렸다 ㅋㅋ
근데 아침부터 내리쬐는 태양에 얼마 오래있진못했..;
8월 5일의 아침은 이렇게나 푸르렀다 T_T
화려한 네온싸인, 북적거리는 인파들로 정신없는 밤의 도톤보리도 무지 사랑하지만.
나 항상 출근하던 이 시간의 이런 한적한 도톤보리도 많이많이 사랑한다.
눈감고도 돌아다닐수있어 <-
이제 이 골목으로 들어와서..
건너편에 다루마라고 하는 쿠시카츠(꼬치튀김)집이 참 맛있어요 <<<<
도톤보리 대게간판을 끼고 돌아 에비스바시 상점가로 들어가면..
지나가는 골목사이에 요런 호젠지 요코초(法善寺横町)라고 하는 길이 보임
골목사이에 숨어있어서 두눈 크게뜨고 잘 살펴보면 나오는 이곳은
60개정도의 작은 술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골목길.
그리고 이 길을 따라가면 호젠지라고 하는 작은 절이 유명합니다.
바로 이곳 호젠지(法善寺)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곳으로 이곳에 있는 부동명왕에 물을 끼얹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아침부터 향냄새 한가득.
부동명왕이 어디있나하고 들여다보니.
이렇게 안쪽에 자리잡고 계시더라는.
지금 보이는 모습이 이끼가 부동명왕인데..
소원을 빌기위해 물을 끼얹기때문에 이렇게 이끼로 뒤덮인 모습이 되었다고 ㅋ
실제로 보면 쫌 징글징글합미다 (..)
호젠지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만난 독특한 간판.
도톤보리, 에비스바시같은 유흥가(ㅋㅋ) 사이에
이런 전통 거리가 있다는거 참 재밌다.
역시 오사카 <-
일부러 찾아와봐도 괜찮을 숨어있는 명소가 아닐까싶음.
슬슬 가게들이 오픈할 시간즈음. 센니치마에 상점가도 돌고.
빅카메라가서 구경도하고. 점심도 먹고 >_<
1분1분 너무너무너무 아쉬울정도로 구석구석.
그리고 1시 간사이행 라피도열차를 타기위해 난바역 도착.
이젠 나이가드니(퍽) 편한거 타고 이동해야겠단 생각에 특급열차타고 간사이공항까지 ㅋ
간사이공항 가는길. 열차안에서 쫌 많이 울었다(..)
간사이공항에서 티켓팅하고 공항 2층 츠타야에서 시간떼우기.
공항에까지 츠타야가 있으니 반갑고 ^^
도쿄쪽에서 3박4일, 오사카에서 3박4일. 짧아도 행복했던 일주일간.
이번에도 역시 서울로 돌아오는 뱅기안에서 눈물 찔끔하긴했지만,
언제나처럼 오사카에서 에너지와 파워 양껏 받아왔으니까.
다시 또 양껏 미소지으며 다음 오사카행을 기대해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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