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지를 나와 슬슬 나라역 근처로.
나라공원에서 사슴들이랑 노느라 의외로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능.

내려가는 길은 아까왔던 반대편쪽으로.



사슴 버스다 ㅋ 여기가 앞쪽인데.. 버스가 독특하게 생겼다능.



인력거 오빠는 어디로? <-



계속 내려가다보니 무료휴게소가 있는거 아닌가!!
화장실도 들리고 겸사겸사 휴식하러 고고



화장실에서 손씻고 말리려고 보니.
"잊어버린 물건은 없으신가요?" 이런 센스있는 멘트가.



그리고 무료로 차도 마실수 있어라 >_<!
냉수,온수,녹차,우롱차(따신거,찬거) 골라골라~

시원한 우롱차 몇컵이나 들이켰는지 모름 ㅋㅋㅋ



요렇게 바깥쪽으로 정원도 있고.



안쪽으로는 앉아서 휴식하며 나라관련 정보라던가 역사관련 자료들 관람 가능(2층에도 있음)
물론 무료 ^^

차마시며 한숨도 돌리고 나라에 관한 이런저런 찌라시도 한가득이라. 
유용하게 이용하면 좋을듯.



나라역 앞에 있는 큰 상점가 구경.
앞에 보이는곳은 우동야.

사실 배도 슬슬 고프고해서 음식점도 함께 탐색중이었음.



오카모토 타로님의 작품이랩니다.
앉고싶은 충동.. 하지만 앉지말래요ㅋ



한 기념품샵에서 발견한 풍경.
아아아 이런것만봐도. 아라시야마 마유무라 풍경이 참 이뻤어.



일단 웃고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면. 면봉. 그것도 까만 면봉 ㅋㅋㅋ
유즈지에서 유진이 빠져있던 것중에 요 까망 면봉이 있었더랬지.
100엔샵에 있길래 하나 데려올까하다가.
차마 결과물이 너무 적나라할것같아 포기 ;;;;;



상점가를 뚫고나와보니 이렇게 큰 길이 또 있길래 일단 또 구경 ㅋㅋㅋ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뭐가있나하고.
워낙에 무계획 김비누씨. 때론 이런것도 재밌다니까 <-



업. 가다보니 모스버거 발견.
사실 일본에서 여지껏. 모스버거 먹어본적이 없는터라.
게다가 이때 배는 무지고프고 먹을만한데를 못찾았기도했고.
그리고 엄청 덥고 힘들고... 그냥 여기서 먹기로 결정 -.-



수제버거의 대표. 모스버거세트 ㅋ
어우. 진짜 푸짐하고 맛있긴했다.
가격대비 나쁘진않은데.. 사실 이가격이면 난 버거킹에 손! (와퍼 오타쿠)



배불리 먹고 배 두들기며 나와서 또 두리번두리번



역시나 어딜가나 볼수있는 도토루가 여기도 있었고.



아마 밤되면 밝혀지는거같은 등불. 여기저기 꽤 많았다.



골목골목 이런 분위기의 거리들.



일반 주택 상점가.



너무 부러운. 어딜가나 볼수있는 서점도 있고.



꽤 큰 규모였던 마켓. PAKET ㅋㅋ



나라 킨테츠역 앞.



돌아가는길.



오사카랑 가깝다고는해도 왠지 자주는 안가게됐었던 나라.
(작년에 쯔요시 콘서트할때 나라공연은 가고싶었다만...떨어졌었지 -.-)

교토랑 닮아있지만 매우 달랐던 나라.

무지 더웠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행복한 오사카 여행에서 다시 올수있었어서 보람있었네.
즐겁기도 했고!


자. 그럼..
다음편은.. 데츠카오사무 기념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