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SATO 공연도 이제 후반기.
지난 주말에 있었던 사이타마 공연도 무척이나 재밌었다고 하는 뒷 얘기들이(..)
그러고보니, 유진의 33 생일 후의 첫 공연이기도 해서 더더욱 그러했는듯.
암튼. 간략레포랄까. 일웹&믹시에서 참고한 사이타마 첫날 해프닝들
1. 나츠이로
이날 나츠이로 간주의 유진,코짱의 호칭은 '서브리다' '33세'
유진의'단단한거 가볼테야?'로 시작한「소레소레소레소레♪」부분은「센센센센센센센베-」로 바뀜.
그러나. 단단한거=센베-의 매칭이 제대로 안됐는지.. 생각보다 관객들의 분위기가 썰렁~~.
반응도「.....응? 뭐야?」 <- 이런분위기
썰렁한 분위기인 상태로 계속 「센센센센센센센베-」를 외치던 (곤란해하는 표정의) 유진이,
「잠깐만, 이거 그냥 그렇네..」라며 나츠이로 연주 일단 중단 ㅋㅋㅋ 옆에서 코짱도 폭소 ㅋㅋㅋ
그리고는 유진이 다시 모두에게 모잇까이를 외치게 하고.
다시 시작된 모잇까이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와중에, 유진은 뭘로 바꿔야할지 고민중인 표정.
그러고는「바카야로---!!!」라고 일단 외치긴했는데 역시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던 모냥.
결국 우리의 리다..
「그려! 노플랜이야!!」라고 외치며 다시한번 모잇까이!를 요청 ㅋㅋㅋㅋ (그동안 또 생각)
그리고 다시회장은 유진이 고심고심해서 생각한「산산산산산쥬산사이(33살)!」로
활활~~~ 불타올랐다고 하는 나츠이로 에피소드 ㅋ
2. MC
이날은 유난히.. 유진이 코짱을 부르는 호칭이 '서브리다-'의 연속이었다고.
유진 '33살 되기전까진 내가 나이가 아래였어서, 한 반년동안 서브리다한테 존경어를 썼었습니다만'
코짱 '동급생이잖아!'
유진 '올해엔, 서브리다로부터 파자마를 받았습니다'
매년 서로의 생일이 되면 선물교환을 하고있다며,
작년 코짱 생일때 선물한 자명종시계는 잘 쓰고있는지 물어보는 유진.
(유진이 직접 코짱네 본가로 가서 코짱네 부모님 목소리를 녹음한 시계)
그랬더니 민망해서 상자에서 꺼내지도 않았다고 대답하는 코짱 ㅋㅋㅋㅋ
그랬더니 모처럼 본가가서 녹음해온거니까 사용해달라고 조르는 유진
그랬더니 본가를 휘말려들게 하지 말아달라며 받아치는 코짱ㅋㅋㅋㅋ
작년에 코짱선물땜에 코짱네 본가에 가기전에 전화하려고 했던 유진.
코짱네 전화번호는 등록안해놨지만, 왠지 이건가? 라고 생각한 번호로 전화했더니
정확하게 코짱네 집으로 연결됐다고 ㅋ
반면 코짱. 집 전화가 2개인 유진의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다는 듯 ㅋㅋ
3. 앵콜
항상 앵콜을 부를땐 '贈る詩'이지만..
유진 생일후 첫 라이브라 관객 모두 함께 'Happy Birthday 송'을 불러줬다고.
마지막엔 다시 '贈る詩'로 앵콜요청~~
마지막곡인 みらい가 끝난 후. 마지막 인사에서.
만팔천(이날 사이타마 관객수;;)명이 들려준 생일송은 평생 잊지못할거라며 마무리한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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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 올해 코짱의 유진생일선물은 파자마!
그동안 뭘까뭘까 궁금했었는데.. 속이 다 시원 <-
그나저나 유진과 코짱의 토크를 보고있노라니. 이건 무슨 만자이도 아니고 ㅜㅜ
나츠이로 센베...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썰렁한 나츠이로는 처음이었다는 의견도 곳곳에서 ㅋ
물론 산산산산산쥬산사이! 로 그 이상으로 신났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ㅋ
유진도 코짱도 컨디션 최고조였던것같아서. 쫌 부럽네.
생일 당일은 아녔지만. 생일 후 첫 라이브때 생일송 불러준 관객들 멋지구리.
행복해했을 유진을 생각하니 흐뭇~하니 ㅋ
나도 다시한번 리다의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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