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at 샤롯데시어터
오늘 또 보고왔숑. 지킬&하이드
오늘의 캐스팅은 조승우-조정은-김선영
오늘로 벌써 세번째 관람(..)
조승우의 목상태가 그리 좋진않았지만 변함없이 혼을 뺏는 연기.
대사 하나하나, 세세한 표정변화까지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T_T)
자기도 목상태를 알았는지,
높게 안될 것 같은 곡들은 알아서 낮게 맞춰부르기도.
뭣보다도 지난주 토욜 공연이 너무 좋았으므로..
아직 회복이 덜 된것이라 여기고 이해하기로 했숑
그리고 정은엠마.. 아아.. 소현엠마가 그리워.
연기를 연기처럼 하는 엠마라니.
이해심과 착한 심성으로 똘똘 뭉친 엠마를
그런 가식적인 표정으로 연기하다니. 솔직히 불만.
소현엠마의 목소리도 그리 편한 느낌만은 아니지만,
오히려 청량한 목소리의 정은 엠마는 불편하기까지해서;;;
마지막 선영루시...! 아... 뭔가.. 거대한(느낌상) 여전사 같았어..
폭발가창력임에는 틀림없지만. 조지킬과는 안어울렸다고 본다.
이랬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공연을 보고 또 눈물 주르륵.
홀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도 눈물이 핑..
요즘은 조지킬보다 조하이드에 더 마음이가서 그런가.
지킬공연을 볼때마다 하이드에게 감정이입해서 너무 마음이 슬프다.
역시 조승우-김소현-소냐 이 캐스팅을 다시 한번 더 보고싶다.
이번주말 표를 노려봐야지...
오늘 저녁 샤롯데 시어터.
시간이랑 표만 있으면 조승우 공연 매일매일 보고싶다 <-
시간이랑 표만 있으면 조승우 공연 매일매일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