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의 일기라 명하고
주말부터 오늘까지 싸잡아 일기쓰기 -0-
1. 나 어제 이런거 먹은사람이야.
작은아버지 환갑 축하 겸삼겸사해서 친척들 20여명 총집합.
고기가 코로 들어가는줄 알았어라 <-
간만에 원피스에 더워죽겠는데 쟈켓까지 걸쳐서
양껏 아가씨모드로 참석해서 한정식 와구와구
...라고는 해도 쫌 불편해서 그냥 입에 넣기를 반복 -_-
오늘 쫌 소화 안됐숑.
2. 소화 안되는 와중에도 맛있는건 먹어야 산다! <-
오늘 회사 끝나고 쏜살같이 달려가서 얻어먹은 고르곤졸라피자
물론 이것만 먹었냐. 물론 아니지<
파스타도 먹고 난 또 배불배불.
근데 피자모레 파스타와 피자는 정말 최고의 맛이니까.
이곳에서 음식을 남긴다는건 용납할수없어! 라며 자기위안-_-;;
오늘부터 다욧트! 선언한게 바로 어젠데.
일단 먹고보자며 난 오늘도 배를 채우고 돌아왔네~_~;;;
3. 토욜엔 머리도 다듬고 깔끔해진 김비누씨로 변신
담달에도 이런 상태로 유진과 코짱을 만나얄텐데.
하루 왠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다가 집에오면
완전 다크서클이 얼굴을 뒤덮고있고-_-;
그래도 오늘은 학원 재끼고 한시간 더 잤더니 그나마 살것같다T0T
물론 내일은 학원 갈꺼다. (일찍 일나면-_-)
4. 업무상 시작했던 한국드라마 챙겨보기가 습관화되다보니
다시보기가 아닌 리얼타임 감상이 되어가고
그러다보니 퇴근후 집에돌아와서 오와라이 보는 시간이 줄고
갑자기 오와라이 가뭄속에서 목이 탈 지경.
오늘 새로 시작한 리x리는 여배우들의 얼굴압박에
1시간내내 불편해 죽는줄 알았지만;;
어쨌거나 오늘은 자기전에 꼭 메챠이케라도 봐야겠...;
5. 바쁘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5월말. 내일이면 5월의 마지막
열하루후면 월급날 거기서 2주후면 오사카
거기서 또 4주후면 요코하마 아잉~_~
6. 자 내일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