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그들

2023. 4. 2. 13:26 | Posted by 비누인형

날 좋은 일요일. 집 싸악 치우고 창가에 앉아 우리 다육이들이랑 놀아주기

엄마손에서 내손으로 혼지 1년 좀 안됐나? 암튼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잘 살아남은 아이들.

 

사실 아이들 이름은 잘 모름 <- 그래도 그 와중에 젤 이뻐하는 아이. 추운 겨울날 창가 베란다에 두고 얼어죽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가까스로 살아남아 이렇게 이쁘게 펴주고 있음 ㅎㅎ내가 정말 죽어가는거 살릴려고 공들이고 공들였는데 살아줘서 고마웡

 

요 아이이도 이름모를... 사실 큰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알아서 무럭무럭 자라주는 착한 녀석

 

이 녀석은 우리집에 첨 왔을때만해도 이렇게 무성하지 않았는데... 정시차리고 보니 이 화분을 꽉 채우면서 자라있었더라는(..) 화분 바꿔줘야했는데 엄마가 큰 화분으로 바꾸면 너무 자라니 그대로 두라고..해서 일단 그대로 두는중?

 

얘네들은 겨울을 지나 햇살을 잔뜩 머금으니 붉게 변하고 있는 멋진 녀석이고.

 

키가 너무 커서 어제 잘라서 다시 심어준 아이. 죽지만 말고 잘 자라다오...

 

작년 하반기에 수경재배로 구입한 산세베리아. 이쁘기도 하고 너무 잘 자라고는 있는데... 물에 너무 이끼가 끼는게 고민이네 -_- 아무리 내부 세척한다고 해도 제거가 잘 안되는게 문제.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집안 싸악 다 치우고 정리해두니 아주 기분이 좋아 우리 아이들 한번 올려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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