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이 쨍한 하루하루.

어제는 아침부터 차끌고 나가서 대학로-양평-하남 드라이브 ♪

실은 어제 일찍 당일치기로 속초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여차저차 사정으로 못가게 되었었음-_-

하도 울적해서 이른 아침부터 붕붕이 끌고 나가서 

어딜가나 고민하다 주유먼저 하고 ㅎㅎ

대학로가서 맥모닝으로 아침먹고 

곧바로 양평으로 고고

아직 11시도 안됐는데 줄선것좀 보소.

나 나갈때쯤 12시 넘어서는 저 줄이 2-3배 늘어나있더라능

맥모닝 먹고온지 1시간밖에 안됐는데

커피한잔에 오렌지시나몬롤과 레몬치즈케익 냠냠

맛있는데 배불배불.

이날 내가 먹은 드립은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신맛없이 깔끔한 마무리

자리만 잘 잡고 있으면 몇시간이고 죽치고 시간떼울 수 있는 이곳.

이날도 2층 구석에 자리잡고 앉아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점심 뭐먹을까 검색도 하며 데굴데굴 ㅎㅎ

그리고 나서 하남미사로 이동하여 갈비 냠냠.

오전시간동안 3끼를.... 움하하하

비록 속초는 가지 못했지만 은근 힐링하고 돌아왔던 어제 하루.

매일매일 놀러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