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 지난 이야기. 집에 계신분의 오랜 친구님 집들이 겸 대부도 나들이. 인천 가까이 사는 덕에 해지는 석양도 구경시켜준다하여 날잡고 인천으로 달려달려. 가는 도중 휘발유 바닥이 나서 정말 멈추기 일보 직전까지 달리는데 가슴 졸이는 줄... 막판에 차 멈출까봐 에어컨도 끄고 땀 뻘뻘 흘리고 갔던 기억 ㅎㅎㅎ 암튼 무사히 집 구경도 하고 바로 저녁 먹으러 <-
대부도 16호 원조 할머니집 가서 먹은 황제해물손칼국수. 이름에서 보다시피 황제스러움. 전복, 백합, 가리비, 그리고 산낙지 등등등. 산낙지가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이 산낙지의 마지막 기억은 무었일까 잠시 생각하며(....) 와.. 정말 푸짐했다. 바닥에 바지락 살은 가라앉아있진 않은지 마지막까지 샅샅이 훑으며 사이좋게 나눠 먹었는데 전반적인 평인 괜찮았다~ 푸짐했다~ 조미료맛 살짝 난다~ ㅎㅎㅎ
밥 맛있게 먹고 해지는거 보여준다고 몇십분을 좀 해맸는데 덕분에 해지는 순간 놓침 ㅎㅎ 그래도 아래와 같은 풍경을 눈에, 카메라에 가득 담았다우.
감상1
감상2
감상 3
태양이 지는 순간은 놓쳤지만 남아있는 붉은 하늘이 너무 멋있었던!
떼 지어 날아가던 세떼를 찍어봤는데 잘 보이진 않는 군.
다음엔 태양이 지는 장면도 담고 시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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