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개월 소소한 변화. 그리고 너무 잘 먹고 다니는 김비누씨. 아이폰 사진첩으로 돌아보는 김비누씨 근황 체크 <-

오피스용 네스프레소. 회사 설치 후 잘 마시다 네스프레소 그런거 없어서 요즘은 뜸하게 이용중

홍대개미 연어덮밥. 몇 번 갔었는데 연어덮밥 가격이 엄청 오르는 바람에 요즘은 안가고 있음. 생각해보면 맛도 나한텐 쏘쏘.. 사실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사먹는 연어가 짱 좋은 듯.

코엑스몰 쌀국수하면 리틀사이공이지. 국물도 좋고, 볶음면도 좋은 구성.

찾아보니 사진이 얼마 없네. 가격은 좀 있지만 맛이 너무 뛰어난 딤딤섬.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 괜히 메뉴 하나만 더 추가하자 했다가 과식해서 나오게 되는 곳 (...) 왠만큼 일찍가지 않으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 맛집.

투뿔등심 육회비빔밥. 투뿔등심은 음식점 자체도 매우 쾌적. 메뉴도 매우 깔끔하고 맛있음. 점심메뉴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듯?

이건 또 다른 날 방문했던 투뿔등심의 불고기 비빔밥. 불고기는 따로 나와서 먹을때 비벼 먹음 됨. 정갈하고 대접받는 느낌의 메뉴

요건 별도로 시킨 오삼불고기. 비쥬얼 합격! 맛도 합격 ㅎㅎ

현백 무역센터점 순옥이네명가. 요건 아마도 전복 고등어구이 반상인가 (가물가물) 세상에는 왜 맛있는 음식이 이리도 많나요 <

파르나스몰 허머스키친. 중동요리 음식점인데 정말 다양하게도 먹었구나 ㅎㅎㅎㅎ 중동요리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 허머스키친이 정말 매력있는게 먹고나면 또 생각난다는 거. 특히 저 병아리콩을 갈아서 만든 후무스가 다른 메뉴들과 궁합이 참 좋음

여기는 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에서 아보카도 스파이시 찹샐러드. 예전에 자연은 맛있다라는 풀무원에서 만든 식당이 있었는데 거기가 없어지고 요 플랜튜드가 생김. 일하시는 분은 그대로인 듯?

이것도 플랜튜드 고사리오일스톡파스타. 맛있긴했는데 비건 레스토랑 가서 파스타면은 쫌 부담스러웠...ㅎㅎ

음.. 플랜튜드는 좀 자주 가는 편인데, 가서 세번 정도 주문했던 크럼블 두부비빔밥&토마토 순두부 스튜. 내가 애정하는 메뉴인데 담백한 두부비빔밥은 고추장이 아닌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비비는게 포인트. 그리고! 저 순두부 스튜가 토마토스프랑 비슷한데 (베이스가 토마토니까 ㅎㅎ)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비빔밥과 조화를 이뤄주는 짝궁메뉴

이 메뉴는 뭔지 좀 오래 생각함 ㅎㅎㅎ 쉬는 날 오랜만에 종로 디타워 갔는데 예전에 종종 갔던 음식점들을 싹 다 없어져서 좌절 (그도 그럴게 코로나 이후로 한번도 안갔었음...) 찾다찾다 일본 가정식 식당으로 그냥 들어가서 고른 메뉴. 그냥 보이는 재료로 상상되는 그 맛이었던.

이것도 그 일본 가정식 식당에서 주문한 함박이었는데 아.. 쏘쏘.

나에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캘리포니아피자키친에서. 캘리포니아 파워볼과 오렌지에이드(아마도?)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캘리포니아클럽 피자. 루꼴라+아보카도의 어우러짐이 일품. 일단 한 조각 접시에 덜고 위 토핑이 우수수 떨어지기때문에 ㅎㅎ 따로따로 입에 넣어서 한번에 먹음 됨! 

여긴 선릉-도심공항타워 근처에 발견한 숫돌의 카이센동. 서울에서 이렇게 맛나는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음에 행복. 역시 이 동네는 물가가 넘 비싸긴해도 먹는 낙으로 회사 다닌다 (...)

아.. 이 훌륭한 자태. 조만간 또 가서 무야지. 잇힝

먹는거 잔뜩 올렸으니 마시는 걸로 마무리. 스타벅스 제주청귤라임에이드. 아래 가라앉아 있는게 청귤청인거 같은데 사실 제 값주고 마시기는 아닌 듯. BOGO쿠폰으로 1+1로 먹기에 충분했던 메뉴임

이 메뉴도 BOGO 쿠폰으로 마신거였는데.. 그린애플캐모마일티 였던 듯. 이제 스타벅스는 커피맛도 맛 없어지고 이런 음료는 너무 비싸고.. MD 텀블러도 너무 안이뻐지고.. 점점 갈 일이 없어질 것 같고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사진들 외에도 너무나도 잘 먹고 다니는 김비누씨. 잘 살고 있다.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