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우(千年女優 / Millennium Actress) - 감독: 콘 사토시-
평생 동안 첫사랑을 찾아 헤맨 어느 여배우의 이야기
뭐. 이렇게만 두고 본다면.
무척이나 낭만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겠지.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보이는것은 화려하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낭만적이지도,
그렇다고 또 그렇게 단순하지도 않다.
여배우의 첫사랑과.
그리고 그녀의 운명을 바꿔버린.
평생을 따라다닌 한 남자의 흔적.
이것은 환상? 실제?
어느것이 영화속이고 어떤것이 실제인지.
아니면.
그녀의 혹은 우리의 환상인걸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여주인공.
낭만을 쫓는것이 아닌 집착에 가까운 그녀의 모습이
어찌보면 나의 그것과 닮아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그녀가 남긴 한마디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같은 애니메이션.
아련해지는 첫사랑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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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거 본지는 좀 되었는데.
생각난김에 감상정리 =ㅅ=
뭐.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이 애니보고, 좀 강렬한 느낌을 받아서...
콘 사토시의 97년작 퍼펙트블루도 찾아서 보았는데.
아아아아- 가히 충격적(;;;;)인 영상이 아닐수 없었던.. =_=
이건 언젠가 또 시간내서 감상을..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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