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5 OSAKA [3]

2005. 4. 2. 15:23 | Posted by 비누인형

교토관광을 나름 마치고.
이제 슬슬 남바역으로 돌아갈 시각.
으음. 작년에도 돌아갈때 열차 헷갈려서 고생했는데 -_-
이날도 어김없이 뭘 타야하나 혼란스러워지기 시작..;;;
[종착역이 다 제각각 이었다고. 반대로 가는 종착역따위 알게뭐냐고 ㅠ_ㅠ]


↑야마토 서다이지역; 긴텐츠열차타고 교토가기위해선 이 역에서 갈아타야함;;
갈때는 쉬운데;; 올때는 여기까지오는데 삽질을.....orz


그냥 탔었어도 되는거 그냥 보내고,
다시 제대로 탔다가 중간에 내리고;;
[잘못탄줄알고-_-]


↑잘못내린 어느역에서(어디었는지 기억도 안남;) 열차기둘리면서..
역 자체가 실외에 있었는데; 저렇게 기다리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있음;;
추울땐 저기서 기둘리면 딱 좋을듯 -ㅅ-



그렇게 몇번의 삽질후 쾌속급행열차에 몸을 싣고
겨우겨우 남바역 도착.

삽질은 했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나름 만족하고 있었건만 -_-
남바역안에서 외부로 나가는 출구를.... 못찾겠는거다.

역에 붙어있는 타카시마야백화점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_-;;
[백화점안에서도 엄청 해맸다 -_-]
암튼 그렇게 한바퀴돌고 20여분을 헤매고 나니;;;
출구가 나오더라는.. ㅠ_ㅠ

배도 고프고;; 다리 힘 풀리고;;
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어쩔까… 하다가.
간단히 초밥이라도 먹고갈까해서 내 나름단골(-_-) 초밥집을 향했으나
줄이........ [뭐. 띡; 밥먹을 시간이었긴했다 -_-]

어찌됐건, 혼자 맘상해가지고.
그냥 안먹고 가도 되긴했지만;
괜한 오기(-_-)가 생겨가지고; 이따 다시 나올 생각으로
문닫는 시간 알아보고 이따 온다고 하고 일단 호텔행 -_-

사실 이날은 금요일.
엠스테에 칸쟈니가 오사카레이니브루스의 첫무대를 갖는 날이었으므로;
기다렸다 먹고 갈 시간이 없었거든 -_-

우선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과 오렌지쥬스를 사고; 호텔로 향했다.
[간단하게 요기-_- ←이따 밥먹으러 나올거긴했지만;; 배가 무지고팠으므로.. =_=]



↑편의점 들어가는 쪽에 붙어있던 스바루좌 간판.(극장;)
으허허. 배고픈와중에도 스바루란 글자에 정신이 퍼뜩 -ㅅ-



우앗. 엠스테 첫무대다 칸쟈니.
얏빠리. 우리 스바루는 네바고나 무대땜에 빠졌구나…; ㅠ_ㅠ
그래도 스바루가 없는 자리.
모두가 무대한가득. 멋지게 잘 해줘서 흐뭇.
조금씩 바뀐 머리스타일들도 잘 어울리고~ >_<
[히나머리가 젤 이뻤삼. >_<]

으음. 자. 다행인지;; 첫무대가 칸쟈니였던고로.
끝난후 바로 밖으로 나갈 채비 -_-
[물론 아까 구입한 삼각김밥은 이미 오사카레이니부르스 보면서 다 먹어해치웠다-_-]


↑엠스테에서의 에이또들~!
마;; 애들이 마구 움직여서;; 사진상태는 그닥 좋진않지만;;
우흑. 나마로 봐주니 얼매나 좋은가 -_ㅠ
스바루는 없었지만. 그 빈자리가 허전하지 않았음 ㅠ_ㅠ



해는지고. 약간의 찬바람이 부는 금요일밤.
슬슬 발걸음을 옮겨 남바역까지 산보 -_-


↑오히사시부리 그리꼬만! >_<
해마다 옷 바꿔준다그러더니; 작년 8월이랑 옷이 똑같다 -_-;;
날씨도 쌀쌀한데;; 엄청 추워보였... -_-;



남바역 타워레코드가서 부탁받은 디비디 하나 사고,
에비스바시, 센니치마에의 밤거리를 눈에 담으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아까 보류했던 초밥집에도 들러 5접시 해치우고;;
[그 삼각김밥 안먹을걸;;; 배불러서 더 못먹었더니 아쉬움만..; ㅠ_ㅠ]



↑오사카명물; 북치는 아저씨 앞에서;;
너무 재밌었던건.. 이들이 다같은 일행이 아니었다는것.;;
한팀,한팀 붙기시작하더니;; 이렇게 되더라고.. 후훗;

[나도 붙을까하다가 -_- 참았다;;]


화려한 네온싸인. 정겨운 타코야키 가게들.
도톰보리 거리 걷다가 벤치에 앉아 가만히..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밤공기도 잔뜩 마셔본다.
[죳또;사무이네 -_-]

아아. 이이네~


↑지금시각 밤 9시 57분;
벤치에 앉아 사람구경 거리구경. 시간가는게 아쉬웠어.



내일은 또 어떤일들이 나를 기둘리고 있을끄나~ >_<


↑전격대공개-_- 내가 묵은 호텔룸;
혼자쓰기 적당한 방 크기에 깨끗했고,
뭣보다도 지친몸을 던져 뒹굴기 딱 좋은 침대. 으햐햣.




↑자자. 오사카에서의 이틀째밤. 불끄기전. 기념 셀프샷 -_-
타이머 맞춰놓고 브이한번 그려봤다;; 움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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