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6

이즈미야에서 저녁 장봐가지고 집에 가는길 ~_~
뉘엿뉘엿 해지고 있는.. 한적한 우리동네.

오늘 사실 일찌감치 저녁 준비해서 먹고 치울생각으로
반찬거리사러 6시쯤 5분거리에 있는 이즈미야엘 갔는데..
저 사진찍은게 7시즈음이었으니..
거의 한시간을 이즈미야에 있었다는 -.-;;
사실 산거는 얼마안되는데 막 구경하느라 -_ -
마트에가면 신기한 식료품이 한가득이라
정말 눈돌아간다 <-

그래도 유혹을 뿌리치고 살것만 사서온 비누씨!
사온것도 막 10% 스티커 붙이기 시작한걸로 냉큼집어오고 ㅜㅜ
장하다 비누씨 ㅜㅜ <<

아 근데 정말 주부가 다됐다니까..
아까 힉끼님이랑 수다떨다가..
오늘 반찬은 뭐냐. 그동네 과일은 얼마냐. 비싸다. 싸다.
뭐해먹을까...등등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헉.. 우리의 대화가.... 흠칫. ㅋㅋ

그러고보니 오늘 모처럼 세탁기도 돌리고
볕이좋아서 빨래 잘마르는거보니 기분까지 좋고;;;
.... 확실히 주부야 주부. 으햐햐햣



일본에 온지 얼마나됐다고..
오늘 한국은 현충일인데 msn에 아무도 안들어와서 캄착
아침에 언니한테 출근준비안하냐고 물어봤다가
그제서야 현충일인줄 알았다는..;;;
이렇게 또 익숙해져가는거구나.

오늘 신도이에 에이또나온다+ㅅ+
본방사수하겠어요! 으히히


+ 일본에와서도 테니스의 왕자님 열심히 보고있음.
속도땜에 다운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느새 96편까지 왔다. 으하하..
이거 정말 언제 날잡아서 포스팅해야지 +ㅅ+
너무너무너~무 재밌어 ㅜㅜ
우리 세이가쿠녀석들 ㅜㅜㅜㅜㅜ

++ 일본에 도착한지도 어느새 7일째.
계속 날씨가 좋았어서.. 당분간은 비 안왔으면 싶다는.
한낮엔 무지덥고 뜨겁긴하지만
아침저녁으론 선선~해서 그럭저럭 평온한 나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