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2

<으하하하 ㅜㅜ 다 썼다가 날렸다 -_- 이놈의 노트북 ㅜㅜ>

주말내내 의기소침 모드;;
방금 글 날리면서 다시 의기소침 <- T_T

토욜부터 좀처럼 우울함이 가시질않아서
어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비오는 교토가서 무작정 걷다왔는데;;
왠걸;; 그래도 여전히 기분이 나아지질않고;;;;
오늘도 계속 우울함에 휩쌓여 집에 있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하루종일 비오다가 흐리다가;; 영향을 좀 받은듯)

아까 저녁먹기전에 문열고 밖에 나갔는데...
아아.. 흐린 하늘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파란 하늘과 붉은 노을..
가만히 보고있노라니 왠지.. 감동이어서..
막찍은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진않지만 ^^;
그래도 나; 조금 위안받았달까 :$

괜히 그 길로 동네한바퀴 돌고. 시원한 공기 마시고.
일부러 북적북적한 상점가를 지나서 돌아오고.
집에 돌아와 저녁먹고 힘 좀 냈다 ^^
단순한 비누씨 같으니라고 (..)

오늘 후지테레비에서 나카이 진행으로 한
3분기 드라마 페스티벌 2시간 스페셜 보면서
(부제: 여름의 스타-볼링) 많이 웃기도했고 ㅋㅋ
나카이 시작할때 자기도 드라마하고싶다고 ㅜㅜ
엠씨말고 드라마시켜달라고 하는데 눈에서 땀이 ㅜㅜ

게츠구 퍼스트키스. 이토씨 나오는거 기대 +ㅅ+
지난분기때 워낙 느끼한 캐릭터였던지라.. 이번꺼 아주 좋음!
사랑스런 그대에게.. 요것도 필첵!
토마 ㅠㅠㅠㅠ 나카이가 어찌나 티내면서 이뻐하던지 ㅜㅜ
혼자서 막 빛나고 ㅜㅜ 그 예쁜 표정하며 T_T
볼링칠때 쟈켓벗으니까 방청객에서 막 함성이 ㅇ<-

요새 입맛이 좀 없기도 하고 반찬만들기도 귀찮고;;
그래서 요즘 점심으로는
파 송송 썰어 쯔유에 넣어서 소면삶아 같이 먹고있는데
너무 맛있는거다 ㅜㅜㅜ 파는맛? <-
이래선 이제 밖에서 자루소바 못사먹고 <

요즘 음료 씨엠중에..
아오이 유우 나오는 마음에 드는 씨엠이 있는데..
너무너무 예뻐. 목소리도 어쩜 그렇고..
오늘 아침에 뉴스보니 애니 성우도 하는거같던데
예뻐예뻐 너무 예뻐.

아침에 청소하면서 모기 한마리 잡았는데..
(현재 모기한테 팔, 다리 30방 넘게 물림 -_-)
아직 또 있나보다.. 또 물렸어 ㅠ0ㅠ
일본 모기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물리면 아주 독함. 물린 자리가 넓고 커서 (...)
빨리 나머지 놈을 잡아야겠다 ㅜㅜ


내일 아침에 눈 떴을땐.
좀 더 게운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길.